Key Points
- 더튼 야당 당수, 호주 “지역에 대한 중국의 위협에 솔직해야 해…”
- 주요 도시 낮은 사무실 점유율,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유행 때문…
- NSW 주 정부, 우수 교사 잡기 위한 방책 고안 중
- 빅토리아 경찰, 전철에 치인 미스테리 남성 신원 파악
- 한국 중부 지역, 집중 호우 계속…북 김여정 “코로나19 남측 탓… 보복 대응 검토 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피터 더튼 야당 당수가 지역에 대한 중국의 위협에 대해 호주가 “솔직”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양안관계를 둘러싼 현재의 긴장에 대해 야당이 무게를 실었습니다. ABC 방송에 출연한 더튼 자유당 당수는 호주가 타이완에 대해 올바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의 상황을 올해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과 비교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내 평화를 바라지만 지역 내의 위협에 대해서는 매우 솔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더튼 당수의 이런 발언은 샤오 치엔 주 호주 중국 대사가 중국이 대만 해협에서의 훈련을 중단한다고 확인한 뒤 이를 국토방위 훈련이라고 발언한 뒤에 나왔습니다.
-겨울을 맞아 코로나19 가 재 유행하고 독감 감염이 늘어나 주요 도시 사무실의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호주 부동산 위원회(Property Council of Australia)가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사무실 점유율이 가장 낮았던 곳은 멜버른으로 6월 49%였던 사무실 점유율이 7월 38%까지 떨어졌습니다. 시드니의 사무실 점유율은 55%에서 52%로 애들레이드는 71%에서 64%로 떨어졌습니다. 캔버라와 퍼스는 사무실 점유율이 올라간 유일한 부동산 시장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NSW 주 정부가 우수한 교사들이 교실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수한 교사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더 강력한 경력 개발 계획 고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라 미첼 NSW 주 교육부 장관은 주 내에는 세계 최고의 교사들이 실제로 존재하나 너무 많은 교사들이 교실을 떠나 관리직으로 옮기거나 교직 자체를 떠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NSW 주 초임 교사 연봉은 7만 3737달러이며 가장 성취도가 높거나 지도 교사 역할을 수행할 경우 최고 11만 706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교감의 경우 연봉은 12만 6528달러이다.
-지난 7월 멜버른의 북부 지역에서 기차에 치인 뒤 지금까지 병원에 입원 중인 한 남성의 신원이 드디어 파악됐다고 빅토리아 경찰이 발표했습니다. 딘 필라티 경위는 해당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고 가가호호 방문하는 등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남성은 7월 7일 사고 당시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았고 사고 이후 계속해서 의식을 잃었다가 찾았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이번 주 들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여러 곳이 물에 잠긴 고국의 중부 지방. 오늘 오전 다시 시간당 30-40mm의 비가 내려 서울 도로 17곳에 통행 제한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무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측에 의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북에 유입됐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보복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