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Russia Ukraine War Kherson Explainer

FILE - Russian troops guard an entrance of the Kakhovka Hydroelectric Station, a run-of-river power plant on the Dnieper River in Kherson region, south Ukraine, on May 20, 2022. Source: AP / AP/AAP Image

2022년 10월 11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메디뱅크 고객 정보 훔친 해커, 1000만 달러가량 또는 고객 1인당 미화 1달러 요구 중
  • 2021 센서스 결과, 퀸즐랜드 이주 인구 ‘10만 7500명’…타 주에 비해 월등히 많아
  • 러시아,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헤르손에서 ‘철수’ 우크라이나 전의 전환점?
  • 바이든 미국 대통령, 중간 선거 결과 ‘승리’ 자평…”2024년 대통령 선거 재 출마” 거듭 확인
  • 고국 윤석열 대통령, 내일부터 아세안·G20 순방..."한미일 회담 협의 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메디뱅크의 고객 데이터를 훔쳤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거의 1000만 달러에 달하는 돈 또는 고객 1인당 미화 1달러의 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사립 의료보험회사인 메디뱅크는 최근 9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정보가 해킹 당했다고 신고한 바 있습니다. 해커는 이미 다크 웹에 훔친 고객 정보를 개시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는 고객의 주소와 이 메일, 전화번호, 보험 청구 내용, 메디케어 번호, 심지어 외국인 고객에 대해서는 여권 번호까지 공개했습니다. 아니카 웰스 스포츠 장관은 오늘 아침 “해커에게 돈을 지불해서는 안 된다”라며 정부의 입장과 같은 선상의 발언을 하며, 공개된 개인 정보가 진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습니다.
  • 2021년 실시된 센서스에 따르면 5년간 다른 주에서 퀸즐랜드주로 이주한 사람의 수는 다른 주와 테러토리의 순 유입 인구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간 다른 주로 이주한 순 유입 인구 수가 증가한 곳은 퀸즐랜드주, 태즈매니아주, ACT로 퀸즐랜드주의 늘어난 순 유입 인구 수는 다른 두 곳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이 기간 태즈매니아주와 ACT의 늘어난 순 인구 유입 수는 각각 1만 5,300명과 1만 600명이었지만 퀸즐랜드 주는 10배에 달하는 10만 7,500명을 기록했습니다. 퀸즐랜드 대학교의 인구통계학자인 오드 버나드 씨는 “저렴한 물가, 날씨, 생활 환경 등이 중요한 유인책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많은 이벤트와 서비스가 있고 재택근무도 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 장관이 우크라이나의 도시 헤르손에서의 철수를 명령했습니다. 드네프르강과 흑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항구 도시 헤르손은 러시아가 점령한 유일한 지방 지역 도시인만큼 헤르손에서의 철수가 이번 전쟁의 전환점이자 중요한 후퇴로 여겨집니다. 러시아 합동군 총사령관 세르게이 수로비킨은 쇼이구 국방 장관에게 드네프르강 서쪽 지역에 보급품을 전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전세를 전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후퇴에 대해 신중한 반응을 보이며, 우크라이나 군을 유인하기 위한 함정일 수도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재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것으로 미국의 중간 선거 결과에 대한 반응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간 선거에 대해 스스로 “승리했다”라고 평가하며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재출마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중간 선거 아직도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초 공화당의 압승이 예상됐지만 민주당이 예상 밖으로 선전하며 방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한국계 하원 의원 4명은 모두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하와이 주에서는 한인 이민 역사 12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계 부지사도 당선됐습니다.

  • 고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동남아에서 잇달아 열리는 아세안과 G20 정상 회의에 차례로 참석합니다. 이태원 참사'로 막판까지 고심했지만 예정된 외교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한 겁니다. 대통령실은 순방을 계기로 한미일, 한미 정상회담이 조율 중인데,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과도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있을 거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과의 공식 회담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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