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웹 NSW 주 경찰청장, 회항한 말레이시아 항공기 난동객에 대한 경찰 대처 옹호
-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실종된 호주인 4명에 대한 수색 구조 작전 진행 중…
- 미국 정부 기후 전문가, 2023년 역사상 가장 따뜻한 한 해가 될 확률 50%에 육박…
- 오늘 제78주년 광복절, 20대 이하 4명 중 1명 “광복절 의미 모른다”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캐런 웹 뉴 사우스 웨일스(NSW) 주 경찰청장은 어제 오후 항공기 내에서 폭탄 위협 혐의가 발생해 시드니로 회항한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대한 경찰의 대처를 변호했습니다. 45세 남성은 항공기를 손상시키겠다는 위협에 대해 거짓 진술을 한 혐의와 객실 승무원의 안전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혐의는 최고 10년의 징역형과 1만 5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경찰에 체포되기 전 시드니 공항에서 3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했고, 이로 시드니 공항은 32편의 국내선이 취소되고 수십 편의 지연되는 등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웹 경찰청장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을 정도로)불안정한 상황이었다”라며 “경찰이 적절하게 대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인도네시아 아차이 주의 해안에서 실종된 4명의 호주인들을 찾기 위한 수색 구조 작전이 진행 중입니다. 엘리오트 푸트, 스테프 웨이즈, 윌 티글 그리고 조단 쇼트 씨가 탔던 보트는 지난 13일 밤 피낭 섬으로 가던 중 사라졌는데, 당시 이들은 호주 국적자 12명과 인도네시아인 5명으로 구성된 큰 그룹의 일원이었습니다. 이들은 친구의 3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인기 있는 여행지로 서핑 여행을 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호주 외교통상부는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미국 정부의 기후 변화 전문가가 2023년이 역대 최대로 따뜻한 한 해가 될 가능성이 거의 50%에 육박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해양대기청의 사라 카프닉 수석 과학자는 2023년은 이미 한 해를 마무리하기도 전에 기록 경신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환경정보센터에 따르면 7월 세계의 연례 기후 전망과 데이터를 보면 2023년이 역대 가장 따뜻한 해 5위 안에 들어갈 확률이 99%이며 최고가 될 확률도 50% 가까이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의 과학자들은 1880년부터의 기온을 검토한 결과 지난 달이 역사적으로 가장 더운 7월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고국에서는 오늘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세대가 지날수록 광복절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대 이하 젊은이 4명 중 1명 이상은 광복절에 대해 잘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피앰아이가 지난 10일 전국의 만 15세에서 69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광복절의 의미와 하는 일, 연도와 날짜를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83.4%는 알고 있다고 답했는데 20대 이하의 경우 73.9%에 그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