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연방 정부, 이스라엘의 고통스런 상황에 대한 동의안 채택 예정
-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하마스, 부숴버릴 것”… 가자 지구 내 상황 악화…
- 보이스 부결 후, 찬반 양쪽 모두 원주민 격차 해소에 대한 조치 발표
- 한국 여당,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김기현 체제로 쇄신’ 발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수 천명이 사망하고 부상당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호주 의회가 경의를 표할 예정입니다. 연방 정부는 연방 의회가 재개되면 상하 양원에서 이스라엘의 사태에 대한 동의안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등록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체류자 가운데 940명의 호주인들이 이미 분쟁 지역을 떠났지만 아직도 1540명이 남아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 가운데 300명은 정보 제공만 동의한 상태라 확실한 대피 여부가 확인되지 않습니다. 15일 어제 예정된 송환 항공편이 취소되며 전세기와 국방부 항공기가 조합된 항공편이 호주를 떠났습니다. 리차드 말스 연방 부 총리는 채널 7에 출연 이스라엘에 남아있는 모든 호주인들에게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첫 번째 비행기에 탑승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가자 지역으로 지상군 투입을 준비 중인 벤자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를 부숴버릴 것”이라며 전의를 다졌습니다. 네탄야후 총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하마스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은 가자 주민들에게 남 쪽으로 피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지역에는 220만 명 이상이 거주 중으로 이 중의 절반가량이 가자 지구에 거주 중입니다. 가자 지구 내부의 상황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등 악화되고 있으며 민간인들은 대피할 곳도 없고 그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마스는 주민들에게 그대로 있으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어제 지난 주말 공습으로 하마스에게 납치되거나 실종된 150여 명의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 지난주 토요일인 14일에 실시된 원주민 보이스 국민 투표가 부결된 뒤 보이스 찬반 캠페인 양측은 원주민에 대한 불이익을 줄이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핸 새로운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를 주축으로 하는 연방 총리는 오늘 연방 의회가 재개되면 ACT를 제외한 호주 내 전 행정 지역에서 반대 표가 많았던 것에 대한 일제 공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 의회에 원주민 헌법 기구 보이스를 설립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 유권자들은 40%가량에 불과했습니다. 야당은 여론 조사에서 반대 여론이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국민 투표를 강행한 알바니지 연방 총리를 비판하며 국론 분열에 대한 책임을 붇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는 계속해서 원주민과 토레스 군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으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 국민의힘이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인한 당의 위기를 수습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주말인 어제 오후에 소집된 긴급 의원총회는 4시간 반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원인과 당의 쇄신 방안을 놓고 20명 넘는 의원들이 비공개로 발언대에 섰습니다. 국민의 힘은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 당 쇄신 안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고, 김 대표는 총선 승리에 정치생명을 걸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