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연방 정부, 대 법원 판결 전에는 “석방 반대”에 몰두…
- 멜버른 모닝턴 반도 상공에서, 경 비행기 충돌 사고 발생… ‘실종자 2명 수색 중’
- 호주인 3명, 비밀번호 도난 당해도 같은 비밀번호 계속 유지…
- 한국 윤 대통령, 오늘 영국 국빈 방문… 파리에선 부산 엑스포 유치전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난민 수용소에서 무기한으로 구금을 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연방 대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 전에 지역 안전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법안을 추진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연방 정부가 스스로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타냐 플리버섹 연방 환경 장관은 정부가 대 법원의 판결에 최대한 “효과적이고 조속하게”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93명의 난민 희망자들이 즉각 지역 사회로 방면됐고 그 가운데 성 폭행과 살인 등 중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알바니지 정부는 지난 주 방면된 이들이 엄역한 보고의 요구를 수행하지 않을 경우 전자발찌를 채우고 실형을 살게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긴급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플리버세크 장관은 정부는 연방 대 법원의 판결 전에는 이들에 대한 석방을 반대하는 주장을 펼치는데 집중하고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 멜버른 모닝턴 반도 상공에서 군용기였던 경비행기 한 대가 다른 경 비행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응급 서비스 본부는 일요일인 19일 마운트 마싸(Mount Martha) 서쪽으로 12Km 떨어진 포트 필립 베이(Port Phillip Bay)에서 사고가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충돌 후 2명이 탑승했던 한 대의 경비행기는 바다에 추락했고, 다른 경비행기는 에센돈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3대의 구조 헬기가 출동해 실종된 2명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 호주인 3명 가운데 1명은 자신의 비밀번호를 도난 당한 바 있지만 여러 계정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계속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 오스트레일리아와 온라인 여론 조사 전문 기관 유가브가 1500명 이상의 호주인들에게 온라인 보안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36%가 비밀번호가 해킹됐다고 말했고, 34%는 여러 계정에서 계속 같은 또는 비슷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디지털 안보를 담당하는 호주 정부 기관인 호주 신호 부서가 사이버 범죄가 지난해 23% 증가했다며, 6분마다 온라인 범죄가 신고된다고 발표한 뒤 나왔습니다. 구글 오스트레일리아는 대 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들은 온라인 보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모른다고 답했고, Z 세대는 가장 많이 개인 정보를 도난당한 세대로 밝혀졌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5박 7일간 영국과 프랑스를 잇달아 방문합니다. 과거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우리 정상 3번째로 영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런던에서 3박 4일을 머뭅니다.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하고, 프랑스에서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마지막 힘을 보탭니다. 강력한 경쟁자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는 파리 방문 계획이 없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오찬·만찬과 리셉션을 통해 직접 한 표를 행사할 각 나라 대표들과 접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