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7월 24일 월요일

A wait staff carries chips and burgers on a plate at a cafe.

A stock image showing an employee serving a plate of food at a cafe in Brisbane, Wednesday, May 15, 2019. Wednesday's data from the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 showed the wage price index rose 0.5% in the three months ended March, unchanged from the December quarter. (AAP Image/Dan Peled) NO ARCHIVING Source: AAP / Dan Peled

2023년 7월 24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연방 정부, 캐주얼 근무자 정규직화하는 고용 개혁 추진
  • 서호주 노동당 정부의 지지율, ‘추락’ 자유당 54:46으로 앞서…
  •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계속해서 증가 추세, 노던 테리토리만 양호...
  • 앨런 뉴질랜드 법무부 장관, 음주 운전으로 장관직 사임
  • 이번 주 한국전 정전 70주년, 가족 품 돌아온 영웅은 ‘1.9%’ 불과…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연방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추가 고용 개혁과 관련 토니 버크 노사관계 장관은 정기적인 시간에 근무하는 비 정규직 즉 캐주얼 근로자가 원할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것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개혁으로 고용주들에게 대략 85만 명에 이르는 캐주얼 근로자들에게 정규직을 제공하는 것을 강제화하려고 합니다. 병가나 연가를 제공하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보다 캐주얼 근무에 따른 추가 수당을 선호할 경우 계속해서 캐주얼 직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버크 장관은 캐주얼 직에 대해 보다 실용적인 정의를 향해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에서 서 호주 노동당 정부의 인기가 급락했다는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00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팅 연구소의 조사 결과 자유당, 노동당 양당 하에서 자유당에 대한 지지가 54:46으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마크 맥고완 서 호주 주 총리가 물러난 지난 5월 마지막 여론 조사에서 노동당은 자유당에 61:39로 크게 앞서고 있었습니다. 한편, 2021년 주 총선 이후 자유당과 국민당은 야당을 형성하기 위해 같이 뭉쳤고, 하원에서 자유당은 2석, 국민당은 4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2030년까지 도로에서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국가적인 목표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주 자동차 협회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37명 증가했습니다. 치명적인 사망 사고가 많이 증가한 곳은 빅토리아 주와 뉴 사우스 웨일스(NSW)주, 서 호주 주, 남 호주 주로 파악됐습니다. 호주 자동차 협회는 노던 테리토리는 국가 안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행정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협회의 마이클 브래들리 씨는 부상자, 사고 지역에 대한 충분한 자료가 집계되지 않아 위험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망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 뉴질랜드의 키리타푸 앨런 법무부 장관이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부 주의한 운전과 경찰 동행을 거부한 혐의를 받으며 장관직에서 사임했습니다. 사고를 계기로 39세 노동당 소속 앨런 의원이 열악한 정신 건강 상태였다는 것이 공개됐는데, 정치 경력을 계속 이어나가야 할지에 대해 제고가 제기됐습니다. 앨런 의원은 지난 주말인 23일 밤 웰링턴의 주차된 차량을 들이 받은 뒤 경찰에 약 2시간가량 구금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는 앨런 의원의 정신 건강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느끼지만 더 이상 공직에 적합한 상태가 아닌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 오는 7월 27일은 한국전 정전 7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1953년 판문점에서 전쟁을 잠시 멈추기로 협정을 맺었지만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군이 발굴한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는 11,313구. 이 가운데 발굴된 유해가 누구인지, 신원이 확인된 건 214구, 약 1.9%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기동 탐문관은 전사자 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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