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내 매일 3만 1000여 명, 롱-코비드로 병가 중
- 빅 쇼튼 장관, 로보데트 로열 커미션 관련 “자유당 연립, 방어할 수 없는 것 방어 중”
- 시가 16억 달러 상당의 불법 약물 아이스, 보타니 항 선적에서 발견
- 미국 캘리포니아, 오는 2035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는 전기차 아니면 수소차
- 고국 윤석열 대통령, 76억 4천만원 신고...김건희 여사 재산 71억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심신을 약화시키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인 ‘롱-코비드’로 매일 3만 1000여 명의 호주 근로자들이 병가를 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News Corp에 제공된 재무 데이터에 따르면 12%의 노동력이 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을 앓고 집에서 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오늘 뉴 사우스 웨일스(NSW) 주에서는 5645명, 빅토리아 주에서 29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발표됐습니다. 짐 차머스 연방 재무 장관은 롱코비드의 영향에 대처하는 방안이 다음 주 진행될 일자리 대표자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빌 쇼튼 정부 서비스 및 NDIS 장관이 센터링크의 자동 부채 환수 시스템, 로보데트에 대한 호주식 특검 로열 커미션에 제출될 만한 스콧 모리슨 전 연방 총리를 포함 자유당 연립 고위장관들이 연루된 좋은 사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보데트에 대한 로열 커미션 조사를 두고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정치적인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쇼튼 장관은 “방어할 수 없는“것을 방어하려고 한다며, “자유당 연립은 지난 4년 반 동안 집요하고 어리석게 불법적인 계획을 옹호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NSW 주에서 호주 최대 규모의 불법 약물 아이스가 적발됐는데 무려 시가 16억 달러 상당입니다. 지난달 호주 국경 수비대는 시드니 보타니 항으로 들어온 여러 해상 컨테이너에서 748kg에 달하는 약물을 적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3명을 체포하고 기소했습니다. 이번 주 국경 수비대는 또다시 보타니 항으로 들어온 컨테이너에서 대리석에 숨겨진 1060kg의 메틸암페타민을 추가로 발견해 총 1800kg에 달하는 불법 약물이 압수된 상태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가 오는 2035년까지 모든 신규 자동차와 트럭 SUV에 대해 전기나 수소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기자원 위원회는 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규제 기관에 이런 정책을 고려하도록 지시한 지 2년 만에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만약 이 목표가 달성될 경우 캘리포니아는 2040년까지 차량에서 나오는 대기 가스를 절반가량 감축하게 됩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는 대체 연료를 갖춘 신규 차량 만을 판매하는 세계 최초의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국에서는 새 정부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모두 76억 4천만 원 가까운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 가운데 김건희 여사의 재산이 71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의 재산은 예금 5억 2천5백90여 만 원이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2억여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2022년 8월 26일 목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