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8월29일 화요일

qantas

콴타스 항공

2023년 8월 29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다윈 북쪽에서 합동 훈련 중 사망한 미 해병 대원 시십 수습 작전 계속 진행 중…
  • 콴타스 수십억 달러 수익 발표 후 비난받자 “고객에게 빚진 항공 크레딧 많아…”
  • 원주민 헌법 기구 보이스 찬성 진영, ‘남호주’, ‘타스매니아’ 주에서 승부가 가릴 듯 예상…
  • "단체급식 수산물 비중 늘려라" 정부 요청에 난감한 급식업체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다윈 북쪽 멜빌(Melville) 섬에서 합동 훈련을 하던 미국 해병 대원 3명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응급 서비스 본부가 3일째 시신 수습 작전에 나섰지만 아직 시신을 회수하지 못했습니다. 미군은 호주군과 인도네시아군, 필리핀군, 동티모르군 등 2500여 명이 참가하는 프레데터스 런(Predators Run) 훈련 중 헬리콥터가 지상으로 추락하며 사망자가 발생했고 20여 명의 해병 대원들은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아직까지 5명의 대원들이 병원에 입원 중인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캐롤라인 케네디 주호 미국대사는 “이번 사고가 군에 복무 중인 대원들이 조국과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이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말했습니다.

  •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냈다고 발표하며 논란이 된 호주 국적기 콴타스가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 크레디트가 알려진 것보다 1억 달러나 많다고 발표했습니다. 콴타스의 알란 조이스 CEO를 비롯 고위 임원들은 24억 70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발표한지 불과 며칠 만에 상원조사위원회에 출석해 심한 비난을 받았습니다. 스테파니 툴리 제트스타 CEO는 콴타스 항공이 고객들에게 빚진 3억 7000만 달러 외에 저가 항공사인 제트스타도 1억 달러의 빚을 지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 연방 의회 내 원주민 대변 헌법기구 보이스 창설을 찬성하는 YES 캠페인이 앞으로 있을 국민 투표에서 남호주 주가 중요한 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오는 30일 애들레이드에서 국민 투표 일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투표일인 10월 14일이 가장 유력합니다. 찬성 진영은 국민 투표에서 4개의 주에서 과반 이상의 표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서호주 주와 퀸즐랜드 주가 이미 반대 쪽으로 기울었으므로 남호주 주와 태스매니아 주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우려가 나오자 정부가 나서서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제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서는 고아어와 우럭 모듬 회가 점심 메뉴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정부와 여당은 주요 급식업체들을 불러 기업 구내식당에 수산물 메뉴 비중을 늘려달라고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급식업체는 고객사가 원하지 않을 경우 고객들을 잃을 수 있어 난감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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