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Pakistan Mosque Bombing

In this handout photo released by Pakistan's Police Department, security officials gather for funeral prayers of police officer, who were killed in the suicide bombing inside a mosque, in Peshawar, Pakistan, Monday, Jan. 30, 2023. Credit: AP/AAP Image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호주-프랑스와 외교, 국방 2+2 고위급 회의 실시 “양국 관계 회복 중…”
  • 호주 대학 등록한 중국 유학생, 중국 정부 온라인 학위 불인정 발표로 호행 ‘러시’
  • 다음 달 호주 기준 금리 0.25% 또 인상될 듯…소비자 물가 지수 역대 최고치 또 경신
  •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람 사원에서 일어난 자살 폭탄 테러, 배후 파악에 혼선…
  • 오늘 한미 국방장관 회담... 대북 억제 방안 다시 짤 듯…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와 프랑스의 외교, 국방 2+2 고위급 회의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군사 지원을 하는 공동 합의를 포함 매우 건설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리차드 말스 호주 국방 장관이 밝혔습니다. 말스 국방 장관은 페니 웡 외무 장관과 함께 프랑스의 캐서린 코로나 외무 장관 세바스티언 레코르누 국방 장관과 파리에서 만났습니다. 양국의 외교 관계는 2021년 스콧 모리슨 전임 정부가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프랑스 국영 조선 업체와의 잠수함 계약을 파기하며 악화된 바 있습니다. 말스 국방 장관은 양국 관계가 회복 중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이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 호주 대학에 등록한 약 4만 2000여 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비자 수속이 지연돼 앞으로 2주 내에 호주 대학 캠퍼스에서 학기를 시작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지난 주말인 28일 중국 정부가 더 이상 해외 대학에서 이수한 온라인 학위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며 중국 유학생들의 호주행이 급박해진 겁니다. 현재 약 25%의 고등 교육 학생 비자는 1주일 내에 처리되지만 50%가까이는 처리 기간이 1달 가량 걸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유학 부분 종사자들을 대변하는 단체 호주 유학생 협회의 필 허니우드 대표는 “지나치게 촉박한 통지로 인해 학생들의 이동에 어려움이 생겼다”라며 “학생들의 이동이 최대한 원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음 달 호주의 기준 금리가 다시 0.25% 인상되고 8월까지 총 4번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생활비와 부동산 시장에 더 큰 압박이 가해 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준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는 것은 소비자 물가 지수가 지난 12월 높은 소매업 판매에 힘 입어 새로운 최고치인 8.4%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호주 더치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인 필 오도나호 씨는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이 기준 금리를 앞으로 몇달 동안 3.1%에서 4.1%로 인상 시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 파키스탄 북서부의 도시 페샤와르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9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에 대해서는 혼선이 일고 있습니다. TTP라고 불리는 파키스탄 탈리반의 무함마드 코라사니 대변인은 TTP가 이번 공격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지만 앞서 TTP의 고위급 관리 몇몇은 이번 테러가 작년 사망한 TTP 군의 칼리드 코라사니에 대한 복수라며 배후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30일 테러가 발생한 이슬람 사원은 경찰 단지 내에 위치해 피해자 대부분이 경찰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 고국에서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1년여 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북한의 대규모 열병식과 핵무력 강화 등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는 시점인데, 두 장관은 오늘 확장억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미사일을 쏘아 올린 북한은 아직까지 올해 들어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인민군 창건 75주년과 김정일 생일이 겹치는 다음 달이 주목됩니다.

2023년 1월 31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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