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솔로몬 제도 총리, 호주와 쌍무적 협력•외국 군사시설 불용 확인
- 호주 동부지역, 폭우에 ‘홍수 위험’ 증가
- 퀸즐랜드 워털라 해변, 상어 어망에 걸린 어미, 새끼 고래 등 두 마리 구조 작업 진행 중
- 태국 총리, 38명 사망한 유치원 총격 사건 조속한 수사 지시
- 국제통화기금, 내년 세계경제성장률 ‘또다시 하향 조정’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를 방문한 솔로몬 제도의 마나세 소가바레 총리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쌍무적 관계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하는 한편 솔로몬 제도에 외국의 군사시설이 구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중국과 안보 협정 체결로 인해 호주와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갈등을 빚어온 바 있는 소가바레 총리는 “솔로몬 제도의 안보를 해치고 태평양 국가들의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어떤 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유화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솔로몬 제도가 기후변화 여파에 대처할 수 있도록 호주가 좀더 개발 지원을 증대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적극 수용할 것이라며 화답했습니다.
- 주말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에 많은 비가 예상되며, 주내 12곳 이상의 강변 지역에는 며칠 동안 폭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부 지역에는 보통 한 달간 볼 수 있는 비의 양의 두 배에서 세배가 쏟아졌습니다. 시드니에서는 올해 이미 2,20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며 연간 강수량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비상서비스 당국은 갑작스러운 홍수로 물에 쓸려가는 것이 홍수로 인한 주요 사망 원인이라며, 도로가 침수될 경우에는 다른 길로 돌아가라고 조언했습니다.
- 퀸즐랜드 선샤인 코스트의 한 해변에 놓인 상어망에 얽힌 고래 두 마리를 풀어주기 위하나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농수산부는 해양 동물 구조팀이 워털라(Wurtulla) 에서 어미와 새끼로 추정되는 고래 두 마리를 구조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해양 생물학자인 로우런스 츠레벡 씨는 이번 이주 기간 동안 이렇게 고래가 그물에 걸린 일이 지난 몇 전에 비해 2배나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 태국 북동부 농촌 지역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격 사건으로 아동들을 포함 38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 프라얏 찬 오 차 태국 총리가 조속한 경찰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전직 경찰관인 범인이 합법적으로 총을 구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이 남성이 과거 마약 관련 혐의로 법원에 출두한 바 있어 마약이 배후에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태국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조기를 계양하고 있습니다. 제이슨 클레언 호주 교육부 장관은 “끔찍한 상황”이라며 “더 나쁜 상황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 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경기 침체 위험성을 강조하며 세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또다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4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과 내년 성장률을 모두 3.6%로 예측했던 국제통화기금은 7월 들어 올해 성장률을 3.2%로 내년 성장률을 2.9%로 각각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현지 시간으로 6일 올해 성장률은 3.2%로 유지하겠지만 내년 성장률은 더 낮출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