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뉴스: 2023년 8월21일 월요일

Ship and missile

A Tomahawk missile launch from a US Navy destroyer Source: AAP / MC1 Woody Shag Paschall / U.S. Navy HANDOUT/EPA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호주, ‘중국 견제’위해… 200기 이상의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구매…
  • 더튼 야당 당수, 호주건설노조 노조원, 호주중앙은행 이사회 개입 제안 ‘비판’
  • 세대간 보고서, “호주인들 더 오래 살고, 고령화 깊어져…”
  • 북한, 한미일 호의 결과에 ‘침묵’…을지훈련 기간 기습 도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중국의 군사 주둔에 대한 우려로 호주 정부가 13억 달러를 들여 해군 구축함에 탑재할 200기 이상의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미국으로부터 구매할 예정입니다. 팻 콘로이 국방산업 장관은 오늘 17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군비 확충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3군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하이테크 미사일이 도입됩니다. 이를 통해 호주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1500km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세 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정부는 국방전략 검토에서 더 먼 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권고되자 이런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  호주 건설산림해양항만광산에너지 노조인 CFMEU가 자신의 노조원 한 명을 호주 중앙은행 통화 정책 이사회의 일원으로 임명하고자 하는 제안에 대해 피터 더튼 야당 당수가 비판했습니다. 해당 제안은 지난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된 노동당 전국 대회에서 추진됐고 연방 정부는 이를 고려하겠다는 것에 동의한 바 있습니다. 더튼 야당 당수는 2GB 라디오에 출연 이사회의 일원이 되는 노조원은 호주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위협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솔직히 CFMEU가 호주 중앙 경제 정책에 관여함으로써 물가가 올랐다고 생각한다”라며, “현 정부가 아주 빨리 궤도를 이탈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짐 차머스 재무 장관은 이번 주 호주인들이 더 오래 살고, 더 많은 시간을 건강하게 살 것이라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세대 간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가 향후 40년 동안 빠르게 노령화될 것인 가운데 2062년에서 63년에 이르러서는 40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남성의 기대 수명은 87세까지 증가했고, 여성의 기대 수명은 89.5세로 예상됐습니다.

  •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회의에서 세 나라는 '3자 협의에 대한 공약'을 별도 문건으로 채택했습니다. 군사동맹 수준까진 아니지만, 공동 위협에 함께 대응하겠단 의지를 명확히 한 겁니다. 특히, 북한의 도발 등에 맞서 합동 군사훈련도 정례화하기로 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북한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자 오늘(21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기간 기습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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