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10월 14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5일간의 의무 격리 폐지
- 2020/21 유방암 검사받은 50-74세 여성,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
- 임시 비자 소지자들 길어진 비자 발급 처리 항의…브릿징 비자 소지자 6배 증가
- 고국, 오늘부터 해외 입국자 PCR의무 검사 폐지
- 보건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의무 격리 기간을 폐지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은 더 높은 전염성을 가진 변이가 나타날 경우 병원 시스템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10월 14일부터는 더 이상 5일간의 의무 격리를 할 필요가 없다는 발표에 따른 것입니다. 팬데믹 지원금 지급도 같은 날 종료될 예정이며, 병원 및 노인요양 종사자들에 대한 지급은 계속 유지됩니다.
- 호주 유방암 네트워크(Breast Cancer Network Australia)가 호주인들에게 유방암 검진률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호주 보건 복지 연구소의 수치에 따르면 2020/21년에 검사받지 않은 50세에서 74세 사이의 여성 수가 180만 명 감소하면서 팬데믹 이전의 50%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방암 인식의 달이 10월 1일 오늘부터 시작됨에 따라 호주 유방암 네트워크의 크리스틴 필라티 CEO는 유방암 조기 발견을 통해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의 5년 생존율은 91.8%, 남성의 경우 86.5%입니다.
- 임시 비자 소지자들이 영주 비자 발급 처리가 길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전국적으로 항의에 나섰습니다. 내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술 지방 이민 비자의 처리 소요기간은 24개월이며, 여전히 2020년 이전에 지원한 신청서를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백 명의 임시 비자 소지자들은 금요일 브리즈번, 멜버른, 호바트,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집회에 모여 정부가 비자 처리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민근로자센터(The Migrant Workers Center)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비자 발급을 기다리는 브릿징 비자 상태인 이민자의 수는 6배 증가했습니다.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교육센터를 목표로 한 자살폭탄테러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최소 24명, 많게는 100명의 학생이 사망하거나 부상했습니다. 사상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 폭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는 조직은 나타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폭탄테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테러범이 센터에 들어가기 전 경비원 두 명을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간계 호주인 지역사회는 호주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소2만 장의 인도적 비자가 즉시 필요하며, 이러한 임시 비자가 영구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비자 처리를 빠르게 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19신규 확진자 수 2만6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2300여명 줄어든 것으로 토요일 기준 재유행 초기인 지난 7월 초 이후 12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이 가라앉으면서 보건당국은 오늘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검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으로의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