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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실시된 2020 퀸즐랜드 주총선에서 노동당의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63%의 개표 작업이 완료된 일요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노동당은 과반 47석을 넘어서는49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노동당이 이번 총선에서 사실상 승리가 확정됨에 따라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주총리는 호주 역사상 세 번의 선거에서 승리하는 최초의 여성 지도자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 어제에 이어 오늘 일요일에도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토요일 오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던 빅토리아 주정부는 오후 늦게 “확진 사례 1건을 재검토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토요일 신규 확진자 수 제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2.2명으로,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14일 동안 1건으로 줄었다.
-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도 오늘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호텔에 격리 중이다.
- 호주 럭비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의 2020 시즌 1차전이 4일 저녁 아들레이드 오벌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스테이트 오브 오리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시즌을 마치고 시작되며, 남부호주 스포츠의 상징물인 아들레이드 오벌에서 거행되는 것도 사상 처음이다.
- 프랑스에서 종교 관련 테러가 잇따르면서 리옹의 한 그리스정교회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스 출신 신부가 총격을 받아 위독한 상태로, 현재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테러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닷새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고국에서는 오늘 12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이 101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조정한 이후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국내 발생 환자 수는 두 자릿수 대에서 100명대 사이 증가와 감소를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