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5월 2일 주요 뉴스

Tasmanian Premier Peter Gutwein and his wife Mandy voting at the East Launceston Primary School Parents and Friends Association Pavilion.

Tasmanian Premier Peter Gutwein and his wife Mandy voting at the East Launceston Primary School Parents and Friends Association Pavilion. Source: AAP

2021년 5월 2일 일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Highlights
  • 퍼스 어제 격리호텔 근무자 등 지역감염 3명 발생후 오늘 지역감염 '제로'... '록다운은 피했다'
  • 뉴질랜드, 서호주발 직항편 즉각 중단...4월 18일 타즈만 버블 실시 이후 두 번째 중단
  • 호주 인도 교민사회, '연방 정부의 인도발 귀국여행자 벌금 및 징역형 조치는 부적절' 주장
  • TAS 조기 주총선, 현 자유당 피터 구트웨인 주총리 3연송 집권 성공
  • 고국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나흘째 600명대 기록... 백신 1차 접종 완료자는 약 340만 명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서호주 퍼스에서 어제 또 다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나왔지만 보건당국은 전격적인 록다운 조치를 취하지는 않은 채 감염의 추이를 추적 중이다. 오늘 지역감염 사례는 '제로'를 기록했다. 하지만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로 드러난 격리 호텔 경비원이 감염 상태에서 수일동안 격리되지 않았던 점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 퍼스의 격리 호텔 보안요원으로 근무중인 20대 남성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어제 양성 반응을 보였고, 같은 집에 거주하는 하우스메이트 2명에게 전염되는 지역감염사례가 발생했다.

- 퍼스의 한 격리호텔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사례로 확인된 후 뉴질랜드는 서호주에서 출발하는 뉴질랜드 직항편을 즉각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퍼스에서 열흘 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타즈만 버블이 일시 중단됐던 것에 이어 두 번째다. 뉴질랜드 보건 당국은 "뉴질랜드에 대한 공공 보건 평가를 신속하게 실시해 왔고, 호주 보건 당국의 추가 조사와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서호주에서 뉴질랜드로 향하는 직항 항공편은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중단 조치가 얼마나 지속될 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

- 호주 내 인도 교민사회가 인도에서 귀국하는 여행자들에게 벌금을 부과하거나 징역형에 처하는 연방정부의 조치가 부적절하며 불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오는 3일 월요일부터는 최근 14일 동안 인도에 체류한 경우 호주로 입국할 수 없으며 적발될 경우 6만 6천 달러 이하의 벌금 또는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거나 두 가지 모두에 해당될 수 있다. 서호주 인도교민단체의 수프리아 구하 회장은 SBS에서 "연방정부의 입국금지 조치는 납득할 수 있지만, 여행객을 범죄인 취급하는 조치는 너무 지나치다"고 강조했다.

- 당초 예정보다 1년 앞당겨 5월 1일 실시된 타즈매니아 조기 주총선에서 피터 구트웨인 주총리의 자유당 정부가 25석의 하원 의석 가운데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해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노동당의 레베카 화이트 당수는 어제 저녁 늦게 패배를 시인하고 피터 구트웨인 주총리의 재집권을 축하하는 담화를 발표했다. 레베카 화이트 당수는 "연방을 포함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당국의 관리 능력이 유권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고 피터 구트웨인 주총리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피터 구트웨인 주총리의 자유당은 3연속 집권의 금자탑을 쌓았다.

- 고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검사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600명대가 이어지면서 3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 완료한 사람의 수는 340만 명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현재 단계를 3주간 연장하면서 의료체계 여력이 예전보다 높아짐에 따라 거리두기 체계 개편의 기준을 하루 평균 확진자 1000명 이내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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