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토요일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35건 추가...29건은 이전 감염자 접촉 사례, 6건은 감염 경로 추적 중
- VIC, 오늘 추가 확진자 제로
- 서호주, NT, 퀸즐랜드는 어제 예정대로 락다운 해제, 예외적으로 브리즈번 시티와 모어톤 베이 지역은 24시간 락다운 연장돼 오늘 오후 6시까지 적용
- 백신반대론자 멜버른 지역 대규모 백신 접종센터 난입, 직원들에게 위협적 발언으로 경찰에 체포
- 고국 오늘도 신규확진자 800명 육박... 유엔무역개발회의, 한국을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오늘 NSW의 코로나19 신규지역감염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오늘 추가된 35건의 신규 감염사례 중29건은 이전에 확인된 감염과 관련이 있으며 나머지 6건의 감염 경로는 현재 추적 중이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락다운 종료 시기는 아직 언급하기 시기상조라며 다음 주 중에는 락다운 종료 여부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시드니 락다운이 시행 중인 가운데 이번 주말에 바이러스 감염 추세를 면밀히 감시할 예정이다. 한편 빅토리아 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사례가 추가되지 않았다.
- 서호주 퍼스와 필 지역에서 실시된 나흘간의 락다운이 오늘(토) 새벽 해제됐다. 하지만 앞으로 3일 동안 실내와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식당의 인원수 제한 조치와 같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시행된다. 그뿐만 아니라 실내 개인 모임은 최대 10명까지 실외 모임에는 20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 노던 테러토리, 퀸즐랜드 주도 어제 몇 건의 신규 지염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나 락다운 조치를 예정대로 해제했다. 하지만 퀸즐랜드 주는 미스터리 감염이 계속 우려되고 있는 브리즈번 시티카운슬과 모어톤 베이 지역은 오늘 오후 6시까지 락다운이 24시간 연장 적용된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일부 제한사항이 여전히 적용되고 있으며, 적극적인 검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 백신반대론을 주장하는 한 시위자가 멜버른의 대규모 백신 접종센터에 난입해 직원들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시위자는 크랜번에 위치한 백신 접종센터에 들어가 직원들을 향해 "백신 음모론"을 주장하며 위협적인 발언을 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해 이 시위자를 체포했다. 마틴 폴리 보건부 장관은 의료센터 및 콜센터 직원들에게 욕설이나 인종 차별적 발언, 침 뱉는 행위 등에 대한 신고가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백신반대론자들에게 이러한 행동을 멈춰줄 것을 당부했다.
- 고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800명에 육박했다. 주말을 계기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주말 상황을 긴장 속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유엔무역개발회의, UNCTAD가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이는 UNCTAD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로 미국, 일본 등 31개국이 속해 있던 선진국 그룹 B는 한국의 참여로32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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