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2022년 12월 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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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s from Korea Republic (L) and Switzerland (R) celebrate this morning's victories. Source: Getty.

2022년 12월 3일 토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Key Points
  • 대한민국, 극적으로 월드컵 16강 합류... 6일 오전 브라질과 16강전
  • 퍼스 쇼핑몰에서 벽돌 공격입은 임산부, 결국 사망...17세 소년 기소
  • WHO, 코로나18 제한 조치 부재는 새로운 변이 출현에 '완벽한 조건'
  • 한국과 스위스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티켓 두 장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강호 포르투갈을 맞아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내며 H조 2위로 16강행을 결정지었습니다. 같은 조 우루과이는 가나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지만 골득실 차로 앞선 한국은 경기 후 우루과이와 가나 전이 끝날 때까지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함께 결과를 기다리다 붉은 악마와 함께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한국은 브라질과 6일 화요일 오전 6시 16강전을 치르게 됩니다.

    스위스는 세르비아를 3대 2로 꺾고 G조 1위 브라질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라질은 카메룬에 1-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지켰습니다. 카메룬과의 골득실차에서 앞서 16강에 진출한 스위스는 수요일 오전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치릅니다.

  • 퍼스의 한 쇼핑몰에서 콘크리트 벽돌에 맞아 중태에 빠진 임산부가 결국 병원 입원한 지 며칠 만에 사망했습니다. 다이애나 밀러 씨 가족은 고인의 삶을 기리기 위해 퍼스 로열 병원에 모여 촛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밀러 씨는 사건 당시 임신 5개월 상태였으며 남편 필립 밀러 씨는 언론에 제보해 상실감과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벽돌 공격을 입힌 17세의 소년을 극심한 신체적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한 상태이며 추가 살인죄가 적용될 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오늘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수영선수 모니크 머프리와 휠체어 농구선수 타이샤르 오벤스를 포함한 장애인 선수들이 그들의 삶을 나누기 위해 호주 청년들을 방문했습니다. 이 행사는 호주 스포츠 협회(AIS)가 주도하는 전국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매티 클레멘츠 AIS회장 대행은 "수십 명의 선수들이 함께 도와 세계 장애인의 날을 알리기 위해 나서준 것이 감사하다"며 패럴림픽 선수들과 젊은이들이 나눈 교감은 "엄청난 의미"라고 전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사라지면 새로운 변종이 출현하는 데 있어 "완벽한 조건"을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의 정점이 지난 가운데, 대부분의 국가들은 지금까지 6백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이 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해왔던 방역이나 진단 검사, 백신 접종 등의 조치를 점차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WHO 사무총장은 각 국가들이 더욱 강화된 면역력에도 불구하고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률 증가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비롯된 우려입니다. 한편 중국의 일부 도시에서 코로나19 조치에 대한 반정부 시위가 거세지면서 코로나19 조치를 완화한다는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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