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 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 4명이 추가된 가운데 시드니 광역권의 바이러스 확산 사례가 NSW 지방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오늘 추가된 확진자 중 한 명이 베랄라에서 감염된 후 지방 지역인 오렌지, 닝건, 브로큰 힐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 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서부 베랄라 지역의 코로나19 산발적 집단 감염 사례로 시드니 광역권이 국내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 감염 확산 차단에 초강수를 두고 있는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양측간의 상호 통행 금지 조치를 1월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 빅토리아 주에서는 오늘 신규 지역 감염자 수 3명이 추가됐습니다. 페더레이션 스퀘어, 채드스톤 쇼핑센터, 스프링베일 쇼핑센터 등 확진자 동선에 멜버른 유명 쇼핑센터가 다수 포함됨에 따라 당국은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변종 코로나19 확산에 시름하고 있는 영국이 결국 잉글랜드 지역에 대한 봉쇄조치를 실시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3월과 유사한 수준의 봉쇄 조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쇄 조치는 내달 중순까지 실시되며 영국 의회는 오는 6일 관련 입법 논의를 할 예정이다.
- 미국과 이란의 긴장 국면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국적 화학 운반선이 4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호르무즈 해협의 오만 인근 해역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이날 오전 10시께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한국 국적 선박 '한국케미'를 나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이란에 한국케미호와 선원의 조기 억류 해제를 요청하고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으로 긴급 출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 영국 런던 법원이 미국 법무부가 요구해온 위키리크스 창시자 줄리안 어산지의 범죄인 인도요구신청을 기각했다. 런던법원은 이날 “어산지가 미국으로 송환되면 자살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은 결정이유를 설명했다. 2010년 미국 외교 기밀과 국방 문서를 위키리크스에 폭로해 미국 당국의 수배를 받았던 호주 출신의 어산지는 그 해 8월 스웨덴 여행에서 두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인터폴 수배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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