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2월 6일 주요 뉴스

Vaccine

Vaccine Source: SBS News/Nick Mooney

2021년 2월 6일 토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해외에 고립돼 있는 더 많은 호주인들이 곧 귀국길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월 15일부터 각 주별 해외 입국자 상한선을 증가함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스는 하루 430명, 퀸즐랜드 주는 한 주에 1000명, 빅토리아 주는 한 주에 1310명, 남호주 주는 한 주 530명의 해외 입국자를 더 허용할 방침이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호주 국민들의 귀국을 우선시할 것이며 하워드 스피링스에 위치한 검역시설 수용인원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퀸즐랜드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주총리는 호텔격리 프로그램과 관련해 전국적인 시스템 표준화를 연방정부에 촉구했다.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21만 1천 명 이상이 호주로 귀국해 호텔 검역 프로그램을 마쳤다.

 

-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구가 감염자 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신접종 대상자의 4분의 3이 선진국 10개국에 몰려 있어 대부분의 접종이 부유한 국가에서만 진행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억 명의 인구를 가진 약 130개국에선 아직 백신이 1회분도 투여되지 않았다"며 "백신 제조 분야에서도 대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HO는 또 백신 비축량이 많은 부유한 나라들이 고위험군에 대한 우선 접종이 마무리되면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기부해 줄 것을 촉구했다.

 

-      닷새 간의 락다운이 종료된 서호주는 당분간 임시 규제 조치가 최소 일주일간 시행될 예정이다. 교사와 하이스쿨 학생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은 야외 운동을 제외하고는 집 밖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실내 사모임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고, 행사장과 결혼식에는 4평방미터의 규칙 하에서 15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식당과 펍, 바에서는 착석한 손님에게만 서비스가 가능하며, SafeWA QR코드나 연락처 서면등록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 미얀마에서는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항의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대학생과 교수들이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위치한 대학교 내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으며AP 통신은 양곤 교육대 학생과 교수 약 200명도 교내에서 쿠데타 반대 항의 집회를 했다고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성명을 통해 "구금된 모든 사람의 즉각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고국에서는 오늘 39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를 고려해 현행 오후 9시까지인 음식점 등 매장 내 영업제한 시간을 비수도권에 한해 오후 10시까지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자칫 방역조치 완화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단초가 돼선 안 된다"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통해 성실히 방역수칙을 지키는 시설과 그렇지 못한 곳을 엄격히 분리해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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