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NSW, 오늘 신규 지역감염 291명 추가, 1명 사망...확진자 수 가장 높은 캔터베리-뱅스타운에 경찰 병력 추가
- QLD, 10명의 신규 확진자 추가...10명 중 5명은 어린이, 8명은 지역사회 활동 없어 고무적
- VIC, 오늘 6명의 지역감염 추가...모두 이전 사례와 연결됐으나 감염 기간 지역사회 활동
- 도어티 연구소 모델링 예측, "백신 접종률 70%일 때 락다운 필요 시간 급격히 감소"
- 고국 오늘 1천700명대 신규 확진자 수 기록,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3단계 조치 2주 연장
- 도쿄올림픽, 호주 여자 비치발리볼 역대 두 번째 금메달 사냥...한국 여자 배구 세계 랭킹 2위 브라질과 준결승전
- 봉쇄조치 7주차를 앞두고 어제 오후 5시부터 뉴카슬과 헌터 지역으로 락다운 조치가 확대된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오늘291명의 신규 지역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60대 여성 한 명이 사망자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캔터베리-뱅스타운 지역 카운슬에서 가장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며 광역 경찰병력을 추가적으로 투입할 것과 더불어 해당 지역사회에 특별히 락다운 규정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퀸즐랜드주는 오늘 10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가 추가된 가운데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부총리는 이번주 일요일에 락다운이 해제될 수 있을지를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 10명 중 5명은 어린이이며 10명 중 8명은 감염 기간 내내 지역 사회 활동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넷 영 수석 의료관은 오늘 발표 내용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시민들에게 계속해서 진단 검사를 받고 집에 머물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락다운 규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목요일 오후 8시부터 일주일 동안의 긴급 락다운에 돌입한 빅토리아주에서 오늘 오전 신규 지역 감염자 6명이 추가됐습니다. 신규 지역 감염자 6명 모두 기존에 발견된 감염 집단과 연결되어 있지만 감염 기간 동안 격리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한편 여섯 번째 락다운이 시작된 멜버른에서는 목요일 저녁 락다운 반대 시위가 열렸고, 시위대 중 15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화요일 호주의 최신 팬데믹 출구 전략의 근거가 된 도어티 연구소 모델링을 공개했습니다. 심각한 감염 확산 시 사망자 수를 예측한 도어티 연구소 모델링에 따르면 인구의 절반이 백신을 맞은 상태에서도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여전히 거의 9,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접종률이 80%가 되면 사망자 수는 1,000여 명으로 낮아지고 16세 이상 인구의 백신 접종률이 70%일 때 락다운 상태에서 생활해야 하는 시간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 고국은 오늘도 1천7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유지됩니다. 2학기 개학을 2주가량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남은 기간 방역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 다음은 대회 15일차를 맞은 도쿄올림픽 소식입니다. 호주는 오늘 도쿄 올림픽 여자 비치발리볼 결승전에서 비치발리볼 역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립니다. 이 종목에서 첫 번째 금메달은 21년 전 시드니 올림픽에서 본다이 비치에서 우승했던 것입니다. 호주는 어제 오후 스케이트보드와 남자 카약 더블 1000m 경기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금메달 집계 17개로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 중입니다. 한편 한국은 오늘 남자 탁구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과 맞붙고 준결승에 진출한 여자배구가 세계 랭킹 2위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