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 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자가 한 명도 추가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날 확진자 수 산정 기준 시간인 오후 8시 넘어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내일 확진자 수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 확진자는 노던 비치 북단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확인됐다. 한편 보건당국은 12월 28일 파라마타에서 열린 크리켓 매치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14일 자가 격리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 감염 상황이 1주일 동안 계속됐던 멜버른 광역권이 7일 신규 확진자 ‘제로’를 기록했다. 6일인 어제는 지역 감염자가 1명 나왔다. 1주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빅토리아 주정부는 “결코 방심할 수 없다”면서 복싱데이 쇼핑객들과 크리켓 경기장 출입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는 30대 남성이 복싱데이에 채드스톤 쇼핑센터와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호주와 인도의 크리켓매치를 관람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된데 따른 전수 조사의 일환이다.
- NSW 주에서 관광 및 요식업종을 살리기 위해 계획했던 100달러 상당의 바우처 공급 일정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12월 시범운영 후 올 초부터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이 이어지면서 바우처 공급 계획은 당분간 연기됐다. NSW 주정부는 5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18세 이상 성인에게 25달러 상당의 바우처 4장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이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7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예정이다. 이는 작년 4월에 이어 두 번째 긴급사태 발령이다. 긴급사태는 도쿄 도와 인근의 사이타마·가나가와·지바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달 정도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 미국 차기 대통령을 최종 인증하기 위해 6일(현지시간) 소집된 미의회의 상원과 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의사당 본회의장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난입해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시위대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인증에 항의하기 위해 의사당에 진입하자 상원과 하원 회의는 전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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