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증가하며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 14일 평균이 9.9명으로 하락했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는 어제 밤 8시까지12일 연속 지역 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시드니 남서부와 서부시드니에서 신규 확진 의심사례가 3건이 발생해 보건 당국이 긴급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 어제 발표된 2020/21 연방 예산안에 따르면 올 회계 연도의 순이민자 유입수가 7만 2000명까지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2/23 회계 연도까지 이민자 유입수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 국경 재개방 후 연방 정부는 숙련 기술 이민자 유치에 중점을 둘 방침이며, 호주 내(onshore) 비자 신청자들의 처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연방 예산안에는 예상대로 2022/23 회계연도에 적용할 예정이었던 소득세 2단계 인하 조치를 올해 회계연도부터 앞당겨 실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소득세 2단계 인하 조치가 시작되면 1단계 인하 조치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연방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2020/21 회계 연도에도 최대 $1080의 1단계 세금 환급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연방 정부는 앞으로 1년 동안 구직자 지원금 ‘잡시커(jobseeker)’를 받고 있는 청년을 고용하는 회사들에게 직원 1명 당 한 주에 최대 $200를 지원할 방침이다. 연방 정부는 경기 침체기의 청년 실업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4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이 미국의 극우 음모론 집단인 큐어난(QAnon)에 대한 게시글과 사용자를 모두 금지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큐어난을 위험한 집단으로 분류하고 그와 관련된 페이지, 그룹 및 관련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