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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도 빅토리아주에서 8일 연속으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멜버른 광역권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0.9명으로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과 14일간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모두 0명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금요일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빅토리아주의 낮은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매우 고무적”이라며, 크리스마스 이전에 주 경계가 개방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 사회 감염자 1명이 보고됐다. 또 호텔에 격리돼 있는 해외 유입 확진자는 4명이 추가됐다.
-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주 내의 호텔 격리 프로그램이 오는 12월까지는 정상궤도를 되찾고 해외 입국자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호텔 격리 프로그램 조사위원회가 어제 발표한 중간보고서의 권고안에 따라 빅토리아주 당국은 해외의 바이러스 진행 상황에 따라 크리스마스까지 가족의 재결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결과와 관련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한 불복 의사를 거듭 밝혔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매직넘버 270명 중 253명을 확보한 상태이며,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후보 간의 득표율이 마지막까지 초박빙을 기록 중이다. 한편, 승기를 잡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현지 시간 6일 밤 대국민 연설이 예정돼 있다.
- 고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두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오늘 89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하지만 최근 일상적인 공간에서 감염이 확산하는데다 콜센터 등 새로운 집단발병도 증가하고 있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