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2022년 11월 6일 일요일

Premier Daniel Andrews and Opposition Leader Matthew Guy.

Premier Daniel Andrews and Opposition Leader Matthew Guy. Source: AAP / AAP Image/Julian Smith

2022년 11월 6일 일요일 SBS 한국어 뉴스 시작합니다.


11월 6일 일요일 간추린 주요 뉴스
  • 빅토리아 주총선 11월 26일…집권 노동당 지지율 하락세
  • NSW 자유당 연립 지지율, 노동당에 뒤져
  • 노인 요양원 근무자 임금 인상
  • AFL 인종차별 문제 조사 난항
  • 메디케어(국민의료보험) 비용 난맥상 문제 조사 착수
빅토리아 주총선이 11월 26일로 다가왔다.
5일 디 오스트레일리안 지에서 공개된 뉴스폴 여론조사 결과 양당 구도하의 지지율은 노동당 54%, 자유당 연립 46%로 나타났지만, 1순위 지지율(primary vote)에서 37%의 동률을 기록하는 등 노동당의 지지율 하락세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순위 지지율의 경우 노동당은 4% 포인트 잠식했고, 자유당 연립의 지지율은 1% 상승했다.
녹색당의 1순위 지지율은 13%를 유지했다.
한편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의 지지율은 긍정평가가 51%로 3% 포인트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44%로 3% 포인트 상승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발표된 리졸브 스트레트직 여론조사 결과 NSW 노동당이 자유당 연립을 지지율에서 계속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자유당 연립의 1순위 지지율은 35%, 노동당의 지지율은 43%로 집계됐다. 녹색당은 11%의 두 자릿수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양당 구도 하의 지지율은 집계되지 않았으나, 현재의 구도를 살펴볼 때 노동당 54%, 자유당 연립 46% 정도로 추산됐다. 주총리 선호도에서는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총리가 30%, 크리스 민스 노동당 당수가 29%로 박빙세를 보였다.

 
노인 요양원 근무자들에 대해 15%의 임금 인상 조치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인 요양원 실태 조사를 단행한 로열 커미션 측은 25%의 임금인상을 권장했으나, 호주공정근로위원회는 현재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를 고려해 15%를 권장했다.

실제로 일부에서는 모든 업종에서 임금인상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분위기다.

앞서 호주공정근로위원회는 노인 요양원 근무자들에 대한 현재의 임금 기준은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 있다며 임금 인상이라기 보다는 임금의 정상화라는 해석을 제시했다.

 
호주 럭비의 양대산맥의 한 축인 AFL 측이 산하 구단 내의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과거사 조사에 일부 피해자가 참여 거부의사를 밝히는 등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AFL 소속의 호손(Hawthorn) 팀 내의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외부조사가 결정된 가운데, 조사 대상자들과 '특정 협의'을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 같은 주장에 대해 AFL 당국은 단호히 부인하며 "조사에는 다수의 피해자들이 참여하게 되며 이들과 개별 사전 협약이나 협의는 없다"라고 단호히 부인했다.이번 조사는 버나드 퀸 법정선임변호사가 이끌게 된다.  


메디케어(국민의료보험) 비용 난맥상 문제에 대해 연방보건부가 외부 조사를 의뢰했다.
이번 조사는 연방보건 당국 고위 관료를 역임한 프래딥 필립 씨가 이끌게 된다.
필립 씨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진료비 허위 청구, 과다 청구, 과잉 진료 실태를 들여다 보고, 이로 인한 국고 손실 규모를 파악하게 된다.

이번 외부 조사 결과는 내년 1월 중간 조사 발표를 거쳐 2월에 최종 보고서를 통해 마무리 짓게 된다.

마크 버틀러 연방보건장관은 "호주 국민의료보험(메디케어)은 전 국민을 위한 지상 최고의 보건제도로 흠결이 없어야 한다"면서 "대다수의 의사들과 의료계 종사자들은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전임 정권 하에서 당국의 무관심과 주의 태만 속에 메디케어 제도에 맹점이 드러났다"면서 "정부는 메디케어 예산의 1달러, 1달러가 모두 국민 건강을 위해 지출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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