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UN 세계식량계획(WFP)이 선정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세계식량계획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항하는 노력을 강화하는 인상적인 능력을 보여줬다"면서 "기아에 대항하고, 분쟁지역에 평화를 위한 조건을 개선하고, 기아를 전쟁과 분쟁의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에 추진동력이 된 공로가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전국에 800여개가 넘는 매장을 갖고 있는 슈퍼마켓 체인 콜스가 금요일 오후 매장 결제 시스템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며 일시적으로 전국 매장의 영업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저녁 늦게 영업을 재개한 콜스는 주말 동안 구입하는 물품에 대해 플라이바이즈(flybuys) 보너스 포인트 세 배 적립하는 등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사흘 연속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토요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4명으로 증가했다.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9.5명을,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14일 평균은 0.4명을 기록했다. 한편, 2주간의 유예 기간이 끝남에 따라 일요일 밤 11시 59분부터 빅토리아주 주민들은 더이상 마스크 대용으로 스카프나 얼굴 가리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다윈 하워드 스프링스의 한 코로나바이러스 격리 시설에서 댄스파티를 하는 영상이 틱톡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영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숙박 시설에서 댄스파티를 벌이고 있고 이들 중 일부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명이 추가되면서 사흘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이 61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하지만 추석 연휴 때 있었던 가족모임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 중인 데다 어제부터 한글날 사흘 연휴가 시작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