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12일부터 빅토리아주에서 남호주로의 여행이 자유롭게 된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남호주에서 열흘 연속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12월 12일 토요일부터 남호주 여행 허가제도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호주에서 빅토리아주로 도착하는 여행객들은 저위험군으로 분류된다.
- 캐나다가 영국, 바레인에 이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세번째 나라가 됐다. 영국은 12월 2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 백신을 승인했으며 이후 바레인 역시 같은 백신을 승인한 바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2월 말 이전에는 화이자 백신 첫 번째 물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 백신 접종을 전 세계 최초로 지난 8일 시작한 영국에서 2명이 접종 하루 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백신 접종 후 유사 초과민 반응을 보였지만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량 살상 테러 공격을 장려하고 폭탄 제조 물질을 공유하려 한 혐의로 뉴사우스웨일스주 앨버리에서 십대 남성이 체포됐다. 호주연방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극단주의 우파 이념을 갖고 있으며 신나치주의, 백인 우월주의, 반유대주의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현금을 인출할 수 없는 직불복지카드 시범 시행 연장안이 상원에서 난항 끝에 인준됐다. 자유당 연립정부는 복지수당의 현금인출 차단 직불 카드제 도입을 상설화하려 했지만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던 남호주를 대표하는 무소속의 렉스 패트픽 상원의원이 반대 입장을 고수하자, 결국 시범 시행 연장으로 한발짝 물러섰다. 이로써 현금을 인출할 수 없는 직불복지카드 시범 운영 시행은 2년 한시적으로 남호주, 퀸슬랜드, 서호주 두 곳 등 4개 지역에서 연장 실시된다.
- 유튜브가 “충분한 수의 주가 조 바이든을 공식적인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인증할 만큼 승리가 인증됐다”며 신빙성 없는 선거 사기 주장을 담은 새로운 동영상들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유튜브의 모기업인 구글은 미국에서의 선거 결과가 결정된 것을 감안해 선거 관련 광고에 대한 활동 중단을 목요일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구글은 미국 유권자들의 오보와 혼란 확산을 막기 위해 그동안 선거 관련 광고를 일시적으로 중단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