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344명의 지역 감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100명 가량이 전염력 있는 일부 기간 또는 전 기간에 외부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고, 100명의 격리 상태 여부는 현재 파악 중입니다. 80대 남성 한 명과 기저질환이 있던 30대 남성 한 명 등 두 명이 코로나 19로 사망했습니다.
- 내일(12일) 종료될 예정이던 멜버른 락다운이 일주일 더 연장됩니다. 빅토리아에서는 20명의 지역 감염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들 가운데 14명이 전염력 있는 기간에 격리 상태에 있었습니다.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는 신규 감염자 가운데 다섯 명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락다운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퀸즐랜드주는 지역 감염 신규 확진자 네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모두 기존 확진자로부터 감염됐고, 자가 격리 중이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케언즈에 내려진 락다운은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됩니다. 주 수석 의료관 지넷 영 박사는 주내 백신 접종 대상자의 40%가 최소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주도 두 곳을 더 점령하며 세력을 계속 확장해나가는 가운데 미국은 아프간 내 미군 철수 결정을 거듭 옹호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간 보안군이 탈레반에 맞서 싸우기에 충분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아프간 내 인권 유린 상황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 뉴욕주 검찰 조사에서 여성 11명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난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결국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쿠오모 주지사는 정치적 의도가 있는 수사라고 주장하며 성추행 혐의를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그는 항상 별생각 없이 사람들을 안고 또 키스해왔고, 본인의 행동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상이 8월 11일 수요일 오전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