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0년 9월 11일 오전 주요 뉴스

Western Australia's coronavirus travel restrictions are set to block an on-country hearing by a committee examining Rio Tinto's destruction of ancient sites.

Protesters are seen during a rally outside the Rio Tinto office in Perth. Source: AAP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금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9명이 추가됐다.  NSW는 신규 확진자 10명이 추가된 가운데 6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며, 4명이 지역 사회 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금요일 발표된 새로운 여론 조사 결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2차 유행이 강타한 후 의료계 종사자들의 앤드류스 주총리에 대한 만족도가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국민당 의원들에게 ‘주정부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지 않을 경우 내각에서 해임될 것’이라며 최후통첩을 했다. 이에 대해 국민당 의원들이 연립 정부에서 발을 뺄 수 있다고 위협해 온 존 바릴라로 뉴사우스웨일스주 국민당 당수는 코알라 보호법 변경에 대한 추가 회담을 시사해 양당의 내홍이 수습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광산 대기업 리오 틴토가 광산 개발 과정에서 고대 유적지를 파괴했다는 논란에 책임을 지고 진-세바스티안 자크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서호주 북부 주칸 협곡에서 광산 확대 작업 중 4만 6000년 역사의 유적지를 폭파해 국제적 공분을 일으킨 바 있다.
  • 중국에서 활동 중이던 호주인 언론인 2명이 신변 상의 안전을 이유로 긴급히 중국을 빠져나온 것과 관련해 호주 정부가 중국 경찰의 수사를 방해했다는 중국 정부의 주장을 일축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호주 정부가 영사 보호 범위를 벗어난 행동을 했다”라며 강력히 비난한 것에 대해 사이먼 버밍엄 장관은 “심각한 상황에 처한 특파원들에게 대피 장소를 제공한 호주 정부는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176명이 추가 집계됐다. 지역발생 161명·해외유입 15명으로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9일 연속100명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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