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W, 신규 지역 감염 1,599명 사망 8명...성인 1차 접종률 77.3%, 2차 접종 완료 44.5%
- 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 450명 발생...셰파톤 제외 지방 지역 락다운 해제
- ACT, 신규 지역 감염 15명....1만9,500여명 백신 접종 일정 앞당겨
- 퀸즐랜드 신규 지역 감염 5명 발생... 24-48시간 상황 주시
- HSC 일정 확정,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 9.11 테러 20주기를 맞아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추모
- 고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1,800명대... 13일부터 추석특별방역대책 시행
-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599명과 사망자 8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수치는 호주 주와 테러토리에서 발생한 하루 신규 지역 감염사례 가운데 최고치입니다. 보건 당국은 사망한 8명 모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며 모두가 기저 질환이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16세 이상 성인 중 77.3%가 한 차례 이상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두 차례 접종을 마친 사람은 44.5%입니다.
-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450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중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된 사람은 현재까지 75명이며 나머지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금요일부터 셰퍼튼 광역권을 제외한 빅토리아주 지방의 외출 자제 명령과 이동 제한 조치가 해제됐습니다. 셰퍼튼 광역권은 다음 주 중에 락다운에서 해제될 것으로 보이며, 멜버른 광역권 주민들은 락다운 해제와 관련된 주정부 계획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ACT의 신규 지역감염자는 오늘 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중 감염 경로가 확보된 사례는 14명이며 이 중 11명은 가족 간의 감염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백신 확보에 따른 예약 일정 조정으로 1만9,500여 명의 백신 접종 일정이 앞당겨짐에 따라 방역 당국은 캔버라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 퀸즐랜드주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5명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모두 두 집에 걸친 한 가족에게서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관련 학교가 문을 닫고 1,000가구 이상이 자가 격리에 돌입했습니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오늘 당장 락다운에 돌입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상황을 유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코로나 사태로 연기된 뉴사우스웨일즈의 올해 HSC는 11월 9일 시작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19일 동안 110개 과목 시험으로 치러집니다. 수험생들은 2022년 1월 20일에 ATAR 결과를 먼저 받게 되고, 1월 24일에 HSC 결과를 받게 됩니다.
- 오늘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 9.11의 20주기를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9.11 테러로 희생된 2977명의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수천 명의 부상자들을 위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구조 인력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미국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고국은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1,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13일부터 추석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되면서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8명까지 가족모임이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