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취재: 더욱 밀접해진 호주와 한국, 새로운 시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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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더욱 밀접해진 호주–한국: 새로운 시대(The New Era)’ 연례 대표 포럼

더욱 밀접해진 호주와 한국! 신기술 분야, 교육 분야, 국방 분야까지 호주와 한국이 협력을 강화해야 할 다양한 분야가 소개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인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Key Points
  • 12월 11일 ‘2025 더욱 밀접해진 호주–한국: 새로운 시대(The New Era)’ 연례 대표 포럼 개최
  • 호주한인기업연합회 VoKAB(Voice of Korean Australian Businesses) 주최
  • 한인 기업가들과 한인 지역 사회가 정치, 무역, 교육, 문화 전반에서 더 적극적이고 영향력 있는 역할을 수행할 방안 모색
정치, 경제, 교육계, 지역 사회 대표들이 함께 모여 호주와 한국, 양국의 새로운 시대를 모색하는 포럼이 12월 11일 시드니 에핑클럽에서 열렸습니다.

호주한인기업연합회(VoKAB: Voice of Korean Australian Businesses)가 주최한 ‘2025 더욱 밀접해진 호주–한국: 새로운 시대(The New Era)’ 연례 대표 포럼에서는 한인 기업가들과 한인 지역 사회가 정치, 무역, 교육, 문화 전반에서 더 적극적이고 영향력 있는 역할을 수행할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호주한인기업연합회의 차영익 회장은 기존 산업 분야의 협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신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호주가 서로 제휴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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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호주한인기업연합회 차영익 회장/ 호주 공학 기술 과학 아카데미(ATSE) 캐서린 우드토프 회장/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조주연 교수 Credit: SBS Korean
이번 포럼의 패널리스트로 참여한 호주 공학 기술 과학 아카데미(ATSE) 캐서린 우드토프 회장은 전 세계가 기후 변화와 기술 변화라는 두 가지 중요한 과제 앞에 놓여 있다며 호주와 한국이 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캐서린 우드토프 회장은 “한국은 호주보다 연구개발 투자 수준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라며 “호주와 한국이 각자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어서 함께 협력함으로써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자원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새로운 태양열 연구에 관한 것일 수도 있고 AI에 관한 것일 수도 있고, 호주가 강점을 지닌 양자 컴퓨팅 분야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의 조주연 교수는 한국의 혁신융합대학 교육 과정을 설명하며 한국과 호주가 교육 분야에서도 더 많이 협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호한의원 친선협회장을 맡게 된 제롬 락살 연방 하원 의원은 호주와 한국의 경제와 국방 분야에서 협력할 일이 많다고 말합니다.

신기술 분야, 교육 분야, 그리고 국방 분야 등 앞으로 호주와 한국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들이 소개된 가운데 이날 포럼에 참석한 사람들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인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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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호한의원 친선협회장 제롬 락살 의원/ 뉴사우스웨일스주 스콧 팔로우 의원/ 앤드류 찰튼 연방 과학, 기술, 디지털 경제 담당 부장관(Assistant Digital Economy Minister) Credit: SBS Korean
자유당 소속의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원인 스콧 팔로우 의원은 호주와 한국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이해하는 건 무엇보다 호주에서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앤드류 찰튼 연방 과학, 기술, 디지털 경제 담당 부장관(Assistant Digital Economy Minister) 역시 호주와 한국의 관계를 잇는 살아있는 다리로 한인 지역 사회를 꼽았습니다.

재외동포청 이정한 총괄과장은 한국과 호주의 관계가 이처럼 강해진 데는 한인 동포의 역할이 크다며 차세대 젊은이들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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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재외동포청 이정한 총괄과장/ SBS 한국어 프로그램 나혜인 책임 프로듀서 Credit: SBS Korean
이런 가운데 패널리스트로 참석한 SBS 한국어 프로그램의 나혜인 책임 프로듀서는 언어 장벽을 허물고 소통을 강화하는 SBS 한국어 프로그램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나혜인 프로듀서는 “호주 한인 사회 내에서는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도록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호주에 한인 동포들이 살고 있는 다문화 사회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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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더욱 밀접해진 호주–한국: 새로운 시대(The New Era)’ 연례 대표 포럼 Credit: SBS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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