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37명이 추가됐다. 이는 6월 25일 이후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중 최저치다. 9월 13일 일요일 밤 11시 59분부터는 야간 통행금지 시작 시간이 기존의 8시에서 9시로 한 시간 늦춰지며, 하루에 운동 가능한 시간도 기존의 1시간에서 2시간으로 늘어난다.
-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자유당 의원이 제기한 야간 통행금지 조치에 대한 인권 문제 우려를 일축하며, 야간 통행금지는 “인권(human rights)이 아닌 인명(human life)에 대한 문제”라고 반박했다. 자유당 윌슨 의원은 ‘호주인권위원회’와 ‘빅토리아주 평등 기회 및 인권위원회’에 이메일을 보내 빅토리아주에서 시행 중인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국제 인권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팬데믹 기간 동안 구직자(JobSeeker)와 청년층(Youth Allowance) 이 받아오던 잡시커와 청년 수당의 추가 보조금 액수가 9월 25일부터 줄어들 예정이다. 9월 25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받게 되는 추가 지원금 액수는 기존의 $550에서 $250로 $300가 줄게 되며, 2주 당 $1,500의 일자리 유지 보조금(JobKeeper payment)도9월 말부터 풀타임 직원에게 $1,200, 파트타임 근로자에게 $750로 삭감될 예정이다.
- 시드니 올림픽 유치의 주역인 존 페히 NSW 전 주총리가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페히 전 주총리는 1992년에서 1995년까지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를 역임했으며 20년 가까이를 공직에 헌신했다. 시드니 올림픽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페히 전 주총리는 시드니의 올림픽 유치 발표 당시 누구보다고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136명이 추가됐다. 이 중 지역발생이 118명이고 해외유입이 18명으로 전날보다는 40명 줄었지만 열흘째 100명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SBS News Headlines] 2020년 9월 12일 주요 뉴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has confirmed some COVID-19 restrictions will soon be eased but Melbourne's curfew will remain until at least October 26. Source: AAP
2020년 9월 12일 토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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