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인 어린이는 베랄라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으며 이미 알려진 확진자의 가족이라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주말에 양성 반응을 보였던 마운트 드루이트의 확진자 커플은 베랄라 감염 사례와 연관 고리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 빅토리아주에서는 7일 연속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해외에서 온 호텔 격리자 중 확진자 3명이 추가되며 빅토리아주의 현재 코로나19 활동 확진자(active cases) 수는 35명을 기록 중이다. 루크 도넬란 장관은 빅토리아주에 ‘여행 신호등 체계’가 도입된 이후 오늘 오전 7시 45분까지 7만 5400장의 방문 허가증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 퀸즐랜드에서는 호텔 격리 중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같은 층에서 투숙하던 사람들이 현재까지 총 6명이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되자 해당 격리 호텔을 폐쇄시키고 바이러스 강력 봉쇄에 나섰다. 퀸즐랜드 주에서는 어제 2만 6000건의 진단검사 결과 오늘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두 명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당 중진인 자유당 크레이그 켈리 의원이 의료 정보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확산시켰다는 지적이 나오며 연방 정치권의 논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SNS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 뉴스를 연일 공유하며 거센 비난을 자처한 크레이그 켈리 의원은 자신의 SNS에 "어린 자녀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는 것은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는 입증되지 않은 한 연구조사 내용과 함께 '두발 벌레인 머릿니 약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가짜 뉴스를 연일 공유해 논란이 됐다.
- 세계 최대 불법 온라인 마켓인 ‘다크마켓’의 운영자로 추정되는 34살의 호주인 남성이 독일에 구금됐다. 독일 검찰에 따르면 “서버 폐쇄 전까지 이 다크마켓은 세계 최대 불법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로 약 50만 명의 사용자와 2400곳 이상의 판매자가 활동해왔다”라고 밝혔다. 다크마켓을 통해서는 마약, 위조지폐, 도난 혹은 위조된 신용카드, 익명의 심카드(SIM cards), 악성코드 등 32만 건 이상의 불법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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