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0년 12월 13일 오전 주요 뉴스

A protester holds a sign during a protest at the COP21 summit

Australia is unlikely to add its name to a new coalition who want a high ambition climate agreement. (AAP) Source: AAP

2020년 12월 13일 일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주최한 유엔 기후목표 정상회의(Climate Ambition Summit)에 세계 70여개 국의 정상들이 5년 만에 모여 기후변화 위기상황에 인식을 함께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지를 다졌다. 기후행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호주를 비롯, 브라질, 러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개막 연설을 통해 파리협약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는 기후위기에 충분히 대응할 수 없다며 각국이 탄소 중립 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해달라고 촉구했다.

- 전 세계 6번째로 미국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백신 접종이 24시간 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백신은 임상 3상 시험 결과 질병 예방에 95%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에 앞서 영국, 캐나다,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한편 모더나 백신 역시 신속하게 긴급 사용이 승인될 경우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12월에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폴 켈리 호주 수석 의료관 대행이 어제 기준으로 “8일 연속으로 호주에서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라며 “호주에서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은 다른 나라처럼 백신 사용 긴급 승인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켈리 박사는 또 호주가 바이러스 전염을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뚫을 수 없는 견고한 호텔 격리 프로그램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0명 추가되면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천 명을 넘어섰다. 전날에 이어 하루만에 최다치를 갈아치우면서 정부는 모임 금지·재택근무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거리 두기 3단계로의 상향에 관해 수도권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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