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에서 15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토요일 기준으로 빅토리아주의 현재 활동 확진자수는 3명으로, 단데농 지역에 2명, 캐이시에 1명의 확진자가 남아 있다. 이미 예정된 추가 규제 완화 단계에 따라 11월 22일부터 빅토리아주에서는 집에서 최대 10명이 개인적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되고, 공공장소에서의 모임 인원은 최대 50명, 식당, 실내 공간에는 4평방 미터 당 1명의 규칙이 적용되는 가운데 최대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해진다.
-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일주일째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외 유입 확진 사례는 4명이 추가됐다. 한편, 뉴질랜드에서 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뉴질랜드와 트래블버를을 체결 중인 시드니 방역 당국은 11월 5일부터 시드니에 도착한 뉴질랜드 여행객 455명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내 바이러스 발생 지역 체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금요일 전국 비상 내각회의 후 스콧 모리슨 총리는 귀국 가능한 호주인 입국 상한선이 퀸즐랜드주에서 하루 150명씩 추가된다고 밝혔다. 해외에 발이 묶인 채 호주 귀국을 희망하는 사람의 수는 현재 3만 5000명 이상이며, 이 수는 매일 증가 추세다. 모리슨 총리는 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동안 나오지 않은 빅토리아주의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와 조만간 만나 빅토리아주에서의 호텔 격리 프로그램 재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정권인수 지연을 초래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젠 사키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순조로운 정권이양이 이뤄지지 않아 미국의 국가안보가 위험에 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협조로 실시간 정보 및 정보 브리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고국에서는 오늘 73일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0명을 넘었다. 지역발생166명, 해외유입 39명으로 총 205명의 신규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일상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하는 등 대책을 강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