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간추린 주요 뉴스
- 야당 당수, 노박 조코비치 비자 처리 관련 연방 정부 맹비난... 조코비치 탄원 심리, 오늘과 내일 진행
- 16세 이상 호주인 95% 이상, 백신 접종 완료
- 코로나19 감염 현황: NSW 48,768명-사망 20명, Vic 23,526명-사망 23명, Qld 12,857명-사망 6명
- 퀸즐랜드 오늘부터 출입규제 철폐, "더이상 보더패스, 백신 접종 증거, 음성 결과 확인 필요 없다"
- 고국, 코로나19 4,423명 사망 22명... 14일부터 먹는 치료제 팍스로이드 처방 시작
- 야당인 노동당의 앤서니 알바니스 당수가 노박 조코비치의 비자 처리와 관련해 연방정부의 처리 방식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조코비치가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몇 달 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며 모리슨 정부는 이 문제를 피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가 호주를 국가적으로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박 조코비치의 호주 잔류를 위한 마지막 탄원이 오늘 오전 법원 심리를 시작으로 16일 내일까지 계속 진행됩니다. 데이비드 오캘러헌 대법관은 조코비치의 심리가 판사 한 명이 아닌 연방법원의 판사 3명으로 구성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16세 이상 호주인의 95% 이상이 현재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습니다. 그렉 헌트 연방 보건부 장관은 호주가 3일간 100만 명 이상의 기록적인 백신접종률을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입원환자와 인력 부족으로 의료 시스템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병리학자들과 의료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헌트 장관은 그러나 의료 시스템이 안정적이라는 징후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각 주별 코로나19 감염 사례 현황입니다. NSW주에서는 4만8,768명의 확진 사례가 추가되고 사망자는 20명 기록했습니다. 현재 병원에는 2,576명이 입원해 있으며 193명이 중환자입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17만명의 근로자 중 약 1,000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해고되거나 그만두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2만3,526명의 확진과 사망자는 23명입니다. 입원환자는1,054명, 중환자는 115명입니다. 오늘 신규사례에는 1만2,857건의 신속항원 양성검사 결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퀸즐랜드는 오늘부터 국경 검문소를 없앴고, 방문객들은 이제 자유롭게 퀸즐랜드 주에 들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퀸즐랜드는 1월 15일 오전 1시를 기해 국내 여행규제를 모두 철폐했습니다. 이로써 주 이동 여행객들은 더 이상 보더패스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거를 제공하거나, 음성 결과를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퀸즐랜드는 오늘 1만9,709명의 신규 환자와 6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입원 환자 649명, 중증환자 46명을 기록했습니다.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필립공 장례식 전날 총리실에서 열린 파티 두건에 대해 왕실에 사과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리슨 총리는 이번 파티 게이트 이전에 이미 2020년 5월 봉쇄 중에 연 파티로 사임 압박을 받고 있었으며 야당의 압박과 보수당 내의 분위기마저 득실 세기에 들어가면서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했습니다.
- 고국은 오늘도 4천 4백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위증증 환자는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는 22명으로 54일만에 최소치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먹는 치료제 팍스로이드가 한국에 처음 들어와 초도 물량 2만 1천개 가운데 약 1만 2,700개가 전국의 약국과 생활치료센터에 배송됐습니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처방이 시작된 어제 전국에서 총 9명이 치료제를 처방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