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어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 오늘 추가 감염자 제로
- 성폭력 행위에 반대하는 March4Justice 집회에 오늘 전국적으로 10만 명 이상의 여성 운집 예상
- 호주 정부, 싱가포르와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 빠르면 7월 시작 협의 중
- 방탄소년단(BTS), 한국 대중가수 최초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 불발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일요일 55일 만에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 발생하면서 초긴장 상태에 들어간 방역 당국이 오늘 추가 지역 감염자 없다고 전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시드니 격리 호텔에서 근무하던 경비원을 제외하고는 추가로 지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작은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즉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 오늘 전국적으로 성폭력 행위에 반대하는 March4Justice [정의를 위한 행진] 집회에 10만 명 이상의 여성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당의 유일한 여성 당원인 브리짓 아처 의원은 집회에 직접 참석할 의사를 시사했으나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나 마리세 페인 여성부 장관은 행진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총리실은 모리슨 총리와 페인 장관 등4명의 대표단과 비공식적인 만남을 제안했지만 집회 주최측은 이를 거절했다.
- 아스트라제네카가 “유럽 연합과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170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은 후 혈액 응고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보건 당국은 백신을 맞은 일부에게서 혈전(blood clots)이 형성됐다는 보고가 나온 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한편 호주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여전히 신뢰감을 보였다.
- 호주 정부가 싱가포르와 자가 격리 없는 해외여행,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을 빠르면 7월 안에 시작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연방 교통 장관을 맡고 있는 맥코맥 부총리는 “7월에 트레블 버블 시작을 위해 싱가포르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히며 호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백신이 접종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트레블 버블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한국 대중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던 방탄소년단(BTS)의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다.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사전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작으로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가 호명되면서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로 이 부문 후보에 올랐던 BTS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 어워즈에 한국 대중가수가 후보로 오른 것은 최초이며, 2012년부터 시상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아시아권 가수가 후보로 지명된 것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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