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2020년 11월 17일 오전 주요 뉴스

Australia will have access to more vaccines in the fight against the new coronavirus.

Australia has secured two more vaccines for COVID19. Source: Astrazeneca

2020년 11월 17일 화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코로나19 청정 지역이었던 남호주 주의 아들레이드에서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 걸쳐 하루 사이에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오늘도 노인 요양원 근로자 2명이 추가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주 보건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해당 노인 요양원은 임시 폐쇄됐으며, 노인 입주자들과 여타 직원들의 감염 여부 상태를 파악 중이다.

- 한편, 남호주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퀸즐랜드, 서호주, 노던 테러토리, 태즈매니아 주가 모두 남호주 출입객에 대한 14일 격리 조치를 재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NSW주는 여전히 격리 기간 없이 남호주 주민의 출입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NSW주는 일주일 넘게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오늘 해외 유입 확진 사례는 4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주에서 18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지난 14일 이내 아들레이드에서 빅토리아주로 들어온 사람들은 즉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주내의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주민들에게 100달러 상당의 식당 및 기타 엔터테인먼트 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총 5억 달러 상당의 이번 무료 상품권을 지급 계획은 성인 1인 당 25달러짜리 상품권 4장으로 지급되며 ‘서비스 NSW’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 뉴사우스웨일스 주, 노던 테러토리, ACT가 뉴질랜드인들에게 하늘길을 활짝 열었지만 뉴질랜드는 기대와는 달리 크리스마스 전까지 호주인들에게 ‘트래블 버블’(안전 여행 구역)을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호주 주에서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자 뉴질랜드의 자신다 아던 총리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호주에 대한 트래블 버블이 설정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이번 발표는 앞서 백신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발표 일주일 만에 나온 것으로 광범위한 백신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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