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0년 9월 18일 오전 주요 뉴스

The UNSW has become the latest university to announce job cuts.

The UNSW has become the latest university to announce job cuts. Source: AAP

2020년 9월 18일 금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오늘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 사망자 5명이 추가됐다. 이 따라 빅토리아주 사망자 수는 750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빅토리아 주정부는 지방 지역에 규제가 풀린 첫 주말을 앞두고 멜버른 주민들이 합법적인 이유 없이 절대로 지방 여행을 떠나서는 안된다고 경고하면서 몰래 멜버른을 빠져나가는 사람에게 5천 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NSW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한 가운데 5명이 해외 유입사례이고, 지역 감염은 1명으로 집계됐다.

- 오늘 열리는 내각회의에서 해외에 발이 묶인 호주인들에 대한 입국 상한선 조정 여부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사우스웨일즈, 서호주, 퀸즐랜드 주는 매주 500명의 추가 입국 인원을 수용하고 있지만 이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현재 약 2만7000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해외에서 입국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한편,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는 해외 입국자 상한선을 한 주당 2천 명 늘리려는 연방 정부의 계획에 선제적 협의없이 언론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며 불만을 표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입국자 수를 늘리는 것은 “제안이 아닌 결정 사항”이라며 주총리들을 압박했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 내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지난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30만 건을 넘어서며 지난 3월 첫번째 절정에 달했을 때보다 더 많다. WHO는 특히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 격리 기간을 단축하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표했다.

- 국내 공립대학 직원들이 호주 교육 기관은 받지 못하고 있는 연방 정부의 ‘일자리 유지 보조금(JobKeeper)’ 혜택을 사립대학과 국내 주재 미국 유명 대학은 받고 있다는 사실에 격분하고 있다. 연방 정부의 ‘일자리 유지 보조금’ 대상에서 공립대학들은 제외된 반면에, 뉴욕 대학교(New York University) 시드니 캠퍼스와 일부 사립대학들은 ‘일자리 유지 보조금’ 수령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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