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연방 총리, 국제사회에 북한 미사일 발사 규탄 촉구
-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7) 합의 진전 없어 마감 시한 1일 연장
- 내일(21일 새벽)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카타르 vs 에콰도르 개막전
-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내 알코올 맥주 판매 금지
- 앤서니 알바니즈 연방 총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을 위해 방콕을 방문 중인 알바니지 총리는 어제 동해 상에 ICBM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의 무력 행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국,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의 정상들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전세계 국가들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 비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이집트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7)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마감 시한이 하루 연장됐습니다. COP27로 불리는 2주간의 기후변화회의는 어제18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COP 의장인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협상대표들 간의 새로운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회담을 토요일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내일부터 전 세계인의 축제 2022 카타르 월드컵의 막이 열립니다.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9일 결승전까지 29일의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록한 호주의 첫 경기는 23일 오전 6시 프랑스와 열리며, 한국은 25일 금요일 자정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갖습니다.
-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FIFA 카타르 월드컵 동안 카타르의 경기장 내에서 팬들에게 알코올 맥주가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일요일 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두고 나온 것으로,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에서는 알코올 소비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타르는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2010년 개최권을 획득한 카타르가 이번 월드컵에서 술과 관련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 온 바 있습니다.
- 도미닉 페로테이 NSW 주총리가 노조의 파업을 저지하기 위해 한 발 물러서면서 시드니의 기차운임료가 다음 주 무료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제안은 철도·트램·버스 노조(RTBU)가 통근자들에게 무임승차를 제공하지 않는 한 파업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한 지 1시간도 안 돼 나온 것입니다. 페로테이 총리는 노조와 건설적인 논의를 했으며 다음 주에 중재에 들어갈 것이며 노조와의 오랜 분쟁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가 이번 주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발표했습니다. 11월 17일 목요일 오후 4시까지 2만7869건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39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 병원에는 1,148명, 중환자실에는 37명이 입원 중입니다. 11월 10일 보고된 수치였던 일주일 확진자 수 1만9,800명과 사망자 22명, 입원 974명, 중환자실32명에 비해 증가한 수치입니다. 보건 당국은 제4차 코로나 대유행에 접어듦에 따라 병원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필수 사항으로 변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