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2020년 11월 21일 오전 주요 뉴스

South Australia is now in its second day of lockdown.

Source: Getty Images AsiaPac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남호주의 락다운 조치가 오늘밤 자정을 기해 종료된다. 확진자의 거짓 진술로 인해 6일간의 강력한 락다운 조치를 발표했던 남호주주는 이 남성의 정보가 거짓임이 밝혀진 후 3일 만에 봉쇄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남호주 경찰은 코로나19 접촉자 추적팀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하는지 조사하는 전담팀을 구성했다. 남호주의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이미 알려진 확진자 접촉 사례로서 추적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늘도 빅토리아주에서 22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멜버른 남서부의 하수 유역에서 채취한 폐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파편이 검출됨에 따라 어젯밤 늦게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알토나와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도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 여행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바이러스 제로가 이어짐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주경계가 열리며 기차나 버스를 이용한 주이동도 가능해진다.

- 미국 제약 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화이자는 “올해 12월 중순이나 말에는 미국 내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사용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는 3상 임상 시험 최종 결과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95%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건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를 포함해 문재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이 참석한 이번 회담에서 장기적으로 무역, 투자 자유화 등에 뜻을 함께하는 ‘2020 쿠알라룸푸르 선언’을 채택했다.

- 고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정부도 수도권 3차 유행을 공식 확인했다. 오늘 신규 확진자 386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지역발생361명, 해외유입 25명이다. 정부는 환자 발생 동향을 주시하면서 수도권 등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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