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에도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빅토리아주가 시드니 광역권과 브리즈번 광역권에 대한 여행 경보를 완화했다. 오늘 오후 6부터 시드니 서부 컴벌랜드(Cumberland) 카운슬 지역을 제외한 시드니 모든 곳을 오렌지 존으로 완화함에 따라 시드니에 발이 묶인 더 많은 빅토리아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 서호주 필바라 지역과 킴벌리 지역 주민들이 사이클론 루카스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지역에 머물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즉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소방방재청은 인기 여행지인 브룸(Broome)을 포함한 비글 베이(Beagle Bay)와 포트 헤들랜드(Port Hedland) 사이 지역 사회에 청색경보(Blue alert)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금요일 아침 일찍에는 킴벌리 서부 해안과 필바라 동부 해안을 따라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와 저녁에는 포트 해드랜드 내륙으로 확대될 수 있다"라고 예보했다.
- 서호주주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앞으로 수업 시간에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됐다. 서호주 주정부는 아시아 언어 교육 다양화를 위해 주내 공립학교 다국어 커리큘럼에 한국어, 힌디어, 타밀어를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수 엘러리 서호주 교육훈련 장관은 올해 7월부터 한국어, 힌디어, 타밀어 커리큘럼 개발을 시작하고, 2023년부터 해당 언어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젊은이들이 애용하는 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5000명 중 절반 이상인 53.6%가 오스트레일리아 데이의 날짜가 1월 26일에서 다른 날로 바뀌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데이로 기념하고 있는 1월 26일은 영국 제1함대가 보타니만에 도착한 후 처음으로 유니언잭을 게양한 날로 많은 호주인들은 이 날이 6만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원주민들을 점령한 유럽 대륙의 침략의 날이라며 오스트레일리아 데이가 아닌 애도의 날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둘째 날을 맞아 코로나19 전시상황임을 강조하며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온 여행자는 마스크 착용 이외에도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제출하고 도착시 격리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검사 능력 향상을 위한 '국가 전염병 검사 위원회'와 공평한 치료 접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코로나19 보건 형평성 태스크포스'를 설치하도록 했다.
호주에서는다른사람과적어도 1.5미터이상떨어져있어야합니다. 여러분이사는주와테러토리의조치와모임인원규정을확인하세요. 감기나독감등의증상이있다면집에머물거나의사혹은‘코로나바이러스건강정보’핫라인 1800 020 080으로연락해검사를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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