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Highlights
- NSW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30명, 또다시 최다치…
- 빅토리아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5명
- ACT 수도 특별구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 장애인 공동체 발발 포착
- 퀸즐랜드 주, 또 한 번 코로나19 지역 감염 ‘0’명 달성
- 호주, 지난 24시간 동안 300명 추가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830명으로 발표됐습니다. 21일인 어제의 825명에 이어 또다시 최다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3명 더 추가돼 이번 발발로 주 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7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사망자 중 2명은 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브래드 하자드 보건 장관은 지난 7일 동안 75만 회분의 백신이 주 내에서 접종되는 “놀라운 백신 접종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제 NSW 주 주민들 중 거의 58%가 코로나19 1차 접종을 마쳤고, 31%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라며 협조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오늘 빅토리아 주 전역으로는 총 6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에는 21일 어제 갑자기 빅토리아 지방 지역의 봉쇄를 불러일으킨 21명의 쉐파톤(Shepparton) 지역 확진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편 어제 멜버른 시내에서는 수 천명이 봉쇄 반대 시위에 참여해 경찰과 대치했고, 200명 이상이 체포된 상태입니다.
퀸즐랜드 주가 이틀째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0’명을 달성했습니다.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 부 총리는 “좋은 코로나19 결과가 나온 또 다른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 주와 NSW 주의 경계에서는 21일 오후 4시까지 24시간 동안 총 2715대의 차량이 검문을 받았고 이 가운데 142대가 되돌려 보내진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필수 근로자들은 주 경계를 통과하기 위해서 최소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
오늘 ACT 수도 특별구역에서는 총 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앤드류 바 ACT 수석 장관은 “안타깝게도 장애인 공동체에서 발발이 있었다”라며 “10명-12명 정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바 수석 장관은 “앞으로도 새로운 사례가 계속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이 모든 사례가 지역 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감염 가능자의 격리를 강조했습니다.
호주 정부가 어젯밤 총 4대의 대피 항공기를 통해 추가로 300명을 카불에서 탈출시켰습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호주 정부가 더 많은 호주 시민들과 호주 국방부를 위해 일한 아프간 시민들을 데려오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우리가 아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지만,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보장할 수 없다”라며 “아프가니스탄은 전쟁터이며 실패한 국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호주는 최근 몇 달간 최소 430명의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을 호주로 데려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에서는 162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5천만 한국 인구가 100년 뒤엔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인구 절반은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노인의 나라'가 될 것으로 보여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 2021년 8월 22일 일요일 오전의SBS 뉴스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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