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The Property Council warns against a push for more work-from-home settings

The Property Council warns against a push for more work-from-home settings Source: Pexels/Vlada Karpovich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7월 23일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 부동산위원회, 노조의 재택근무 움직임 반대
  • 보건 전문가들 "코로나바이러스, 만성 질환으로 인식되어야"
  • 구제역 유입 우려 급증으로 인도네시아발 입국자 공항 검역 강화
  • LPGA 에비앙챔피언쉽 전년 우승자 이민지, 2라운드 현재 3언더파 30위
  • 고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6만 8천명대...25일부터 해외입국자 도착 후 1일 이내 PCR검사 조건으로 강화

-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부동산 위원회는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노동조합의 제안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권 노조는 앞으로 있을 주요 은행과의 근로협약에서 공식적으로 재택근무 협상권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켄 모리슨 부동산 위원회 대표는 CBD의 사무실 건물이 비어 있는 등의 예전 팬데믹 상황으로 복귀하는 어떠한 움직임에도 반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모리슨 대표는 "결국 비용 부담은 사무실 건물의 세입자나 건물주가 아니라 건물 맨 아래층에 있는 카페나 식당 주인과 같은 소규모 소매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도심에 있는 사람들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보건 전문가들은 많은 호주인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이 만성 질환으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로나 재유행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호주 물리치료협회는 연방정부와 주정부 및 테러토리정부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호주물리치료협회는 질병이 만연하고 있는 특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장기적인 COVID 추적 및 데이터 수집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최대 30%의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 후12주 또는 더 오랫동안 증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호주에서는 금요일 기준으로 5만 3천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과 63명의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

- 국내 구제역 유입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 공항에서 여행객들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실시됩니다. 공항의 대응 구역에서는 22일 자정부터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며,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오는 여행객들은 신발을 벗거나 위생 매트 위를 걷는 등의 방역 조치를 준수해야 합니다.

- LPGA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한국계 호주인 이민지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친 현재 3언더파를 기록하며30위에 올라있습니다. 이 대회에서 지난해 연장 끝에 한국의 이정은 선수를 제치고 ‘메이저 첫 우승’을 차지한 이민지 선수는 세계 랭킹 2위에 올라 있습니다. 2라운드 현재 1위는 14언더파를 기록 중인 캐나다의 브룩 핸더슨 선수입니다.  

- 고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8, 55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주일 전의 1.6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0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40명으로 어제보다 10명 늘었고, 병상 가동률 역시 18.9%로 다소 늘었습니다. 한편 해외입국관리체계 개편에 따라 한국에 입국하는 사람들은 오는 25일부터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조건이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조건으로 변경되고, 도착 6-7일 후 RAT 자가 검사도 권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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