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24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9명 추가됐다. 이 가운데 7명이 지역감염의 온상지가 된 시드니 동북부 북단 해안가 동네 ‘노던 비치의 아발론 구역’과 연관된 케이스로 파악됐다. 이로써 노던 비치발 누적 확진자 수는 104명으로 불어났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당국은 어제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총 6만 명의 주민들이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 크리스마스 연휴 사흘동안 NSW 주에서는 4단계의 코로나19 특별 임시 제한 조치가 시행된다. 24일부터 26일 복싱데이까지 적용되는 4단계 코로나19 특별임시제한조치는 코로나19 지역감염 발생지인 시드니 노던비치의 나라빈 브리지를 중심으로 한 두 구역과 나머지 시드니 광역권 그리고 그 밖의 NSW 주 지역의 4곳으로 구분해 적용된다. 노던비치 나라빈 브리지 북단 지역은 사실상 봉쇄조치가 적용되나 다리 남단의 가정은 5명까지의 방문이 허용된다. 나머지 시드니 광역권의 경우 연휴 동안 가정 방문객 수가 10명으로 제한되며 12세 이하는 예외이다.
- 호주가 내년 3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해외 도입 및 국내 배송을 맡을 물류회사도 확정됐다. 연방정부가 DHL과 린폭스 등 글로벌 배송회사들과 코로나19 백신 운송 계약을 체결하면서 DHL과 린폭스는 내년 초 수천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수 및 국내 배급의 책임을 맡게 된다.
- 호주 최초로 남호주 주에서 내년 3월부터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이 금지된다. 남호주 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행이 연기된 1회용 플라스틱 ‘추방’ 조치를 내년 3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로써 내년 3월부터 남호주 주내에서는 1회용 빨대, 스푼, 포크 등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손흥민이 석연치 않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토트넘 통산 100골 기록을 또다시 미루게 됐다. 손흥민은 24일(호주 동부 표준시)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20-2021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전의 후반에 투입돼 멋진 골을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2부리그 팀인 스토크시티를 3-1로 물리치고 리그컵 준결승에 진출,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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