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NSW, 신규 지역감염 145명, 사망 2명... 주말 시드니 락다운 반대 불법 집회 과태료 부과 107건 추가
- VIC, 신규 지역감염 11건 추가...11명 모두 감염 내내 격리 중으로 내일 종료 예정이인 락다운 규제 완화 기대
- 남호주, 퀸즐랜드주 각각 신규 지역감염 1명 추가...퀸즐랜드 7개 지역 카운슬 마스크 착용 조치 유지
- 고국 신규 확진자 1300명대, 비수도권 확진자 증가로 거리두기 3단계로 상향...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 도쿄올림픽 호주 여자 수영 400미터 자유형 계영 3연패... 세계 신기록 수립, 한국 여자 양궁 단체 9연패 달성
- 오늘 NSW의 코로나19 신규지역감염자는 145명이 추가되고 2명이 사망했습니다.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 수는 9만8천건 이상으로 보건당국은 높은 진단검사율을 환영하면서도 가족모임을 갖지 말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주총리는 바이러스 온상지로 지목됐던 페어필드 지역 카운슬 구역의 확산세가 줄어드는 것을 전하며 남서부 시드니 지역 주민들의 락다운 규제 준수 협조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 시드니 락다운 반대 불법 집회로 인한 NSW주의 과태료 부과에 107건이 추가 집계됐습니다.
- 빅토리아주는 월요일 코로나19 신규 지역감염 사례가 11건 추가됐습니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 11명 모두가 감염기간 내내 격리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다수의 언론들은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내일 자정 종료로 예정된 전면적 봉쇄조치를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핵심적인 방역수칙은 존속될 것으로 확실시됩니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지난 7월 15일 시드니 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자 일주일간 봉쇄조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 남호주는 오늘 1명의 지역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남호주는 바이러스 확산세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에 따라 예정된 락다운 종료시기인 내일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퀸즐랜드주에서는 오늘 1명의 지역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브리즈번 시티와 모어톤 베이, 골드코스트, 입스위치, 로간 시티 등 7곳의 지역 카운슬 구역에서는 마스크 착용 조치가 금요일 오전 6시까지 계속됩니다.
- 고국은 오늘 주말 영향으로 1천300명대의 신규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숫자와 비중이 연일 늘자 정부는 어제 대통령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열고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4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의 경우 지금처럼 낮 시간대에는 4명까지 모일 수 있으나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로 제한된다.
- 다음은 대회 4일차를 맞은 도쿄올림픽 소식입니다. 호주가 여자 수영 400미터 자유형 계영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첫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로써 호주는 같은 종목에서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올림픽 3연패 경기 모두에 출전한 캐이트 캠벨은 호주 여자 수영의 레전드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어제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여자 양궁팀은 올림픽 단체전 9연패의 기록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