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기후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관련한 극심한 날씨로 인해 2038년까지 매년 호주 경제에 1000억 달러의 손실을 입힐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기후 위원회 보고서는 호주의 극한 기후 관련 비용은 이미 1970년대 이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총 3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윌 스테펜 교수는 호주인들이 유럽인들보다 기후 재앙으로 인한 물리적 변위에 직면할 가능성이 5배나 더 높다는 연구 결과들을 볼 때, 그 영향은 경제적인 피해 그 이상이라고 경고했다.
- 증권 중개 회사 CommSec이 발표한 주정부 경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연속, 태즈매니아 주가 최고의 경기실적을 기록한 주로 집계됐다. ACT가 팬데믹동안 두 번째로 경기가 좋았던 지역을 차지했으며 남호주 주와 빅토리아 주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퀸즐랜드 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서호주 주 순이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12월 실업률은 빅토리아 주의6.5%, 태즈매니아 주는 7.0%를 기록했지만 태즈매니아의 전체 실업률은 지난 10년 평균보다 높은 7.6%, 빅토리아 주의 실업률도 지난 10년 평균보다 높은 13.8%로 집계됐다.
-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인종간 불평등에 맞서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현지시각 26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주민들에 대한 주택 정책, 투표권, 경찰 개혁, 외국인 혐오증 문제를 다루는 네 가지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 국내정책협의회의 수잔 라이스 국장은 이 같은 정책들이 중요한 경제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공식적으로 사임계를 제출했다. 콘테 총리의 사퇴로 마타렐라 대통령 주관 아래 정당 간 새 연정 구성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콘테 총리는 지난주 신생 정당인 이탈리아 비바당이 연정에서 탈퇴하면서 상원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자 우파정당이 연정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퇴 카드를 내놨다는 분석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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