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2022년 8월 28일 일요일

New paper jobs and careers page.

Credit: Peter Dazeley/Getty Images

2022년 8월 28일 일요일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전직 장관, 모리슨 전 총리 과거 관광청장 시절 “신뢰 부족”으로 해임 주장
  • Vic, 보건 인력 충원 위해 간호 및 조산사 학과 전액 장학금 지급 발표
  • 한국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전면 폐지 예고… 폐지 시점 조만간 발표
  • 연방 정부의 전직 장관이 과거 스콧 모리슨 전 총리의 호주 관광청장 시절 경질됐던 사유를 공개했습니다. 프랜 베일리 전 장관은 나인 뉴스페이퍼에서 16년 전 모리슨 당시 관광청장은 완전한 신뢰 부족으로 인해 해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모리슨 전 총리는 정계에 진출했고 결국 연방총리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워드 정부의 관광부 장관이었던 베일리 전 장관은 모리슨 전 총리가 2018년 연방총리로 선출되었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의원석에 있는 그의 존재가 과거에 있었던 "끔찍한 일들"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주기 때문에 당시 총리에게 계속해서 해임할 것을 요구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리슨 전총리는 베일리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 이번 주 발표될 경제 지표에 따라 호주 경제의 건전성이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상승에 따른 주택 수요 둔화와 맞물려 주택담보대출 승인 수치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치솟는 물가상승 상황에서 지난 두 차례 설문조사 때의 낙관적인 심리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이와 함께 소비자 신뢰도 수치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캔버라에서 열리는 정부의 일자리 기술 서밋은 오는 목요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며 짐 차머스 재무장관, 그라탄 연구소 다니엘 우드 소장, 경제학자 로스 가노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 빅토리아주 보건 시스템 전반에 걸친 인력 충원을 위해 10,000명 이상의 신생 간호사와 조산사들이 대학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신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천 명의 간호사와 조산사를 모집하고 훈련시키기 위해 5년 프로그램에 2억 7천만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3년과 2024년 전문간호 및 조산사 과정에 등록하는 모든 국내 신입생들은 최대 1만6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학생들은 3년 간의 학업 기간에 9000달러를 지원받게 되고 나머지 7500달러는 졸업 후 빅토리아 주의 공중 보건 서비스직에서 2년 동안 일할 경우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새로운 모델링에 따르면 호주의 한 대표 전염병 전문가가 최소 7일 격리 조치의 중단을 주장함에 따라 일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신속 항원 검사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닉 코츠워쓰 전 수석의료관은 호주인들의 근무일수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격리 규정은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300만 명의 근무일수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손실되었고 6월에는 전국적으로 매일 약 31,000명의 근로자들이 병가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고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유행 상황과 해외 유입 확진자 규모 등을 고려해 조만간 입국 전 검사 폐지 시점을 정할 계획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나라는 현재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며 일본은 다음달 7일부터 3차 접종자에게는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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