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2020년 11월 28일 오전 주요 뉴스

Man soll viel Wasser trinken während einer Hitzewelle

Man soll viel Wasser trinken während einer Hitzewelle Source: Getty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호주 산 와인에 중국이 반 덤핑 관세폭탄을 부과함에 따라 호주 정부가 강하게 반발하며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오히려 호주에 대해 “깊이 자숙하라”며 고자세를 취했다. 앞서 중국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호주 때리기’ 연장선에서 호주 산 포도주의 덤핑 판매와 자국 포도주 업체의 손해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최종판정이 나올 때까지 수입업체에 최대212%의 보증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이끌었던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 박사가 이란의 수도 테헤란 근처에서 차량 폭발 테러로 암살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란 국방부의 연구기관 수장이자 핵 과학자인 파크리자데 박사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란이 진행한 핵무기 개발 계획인 '아마드 프로젝트'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방해하기 위해 이란의 핵과학자들을 수차례 암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간첩 혐의로 체포돼 이란에서 무려 26개월 동안 억류됐던 호주 멜버른 대학의 강사 카일리 무어-길버트 박사가 마침내 석방돼 귀국했다. 무어-길버트 박사는 이란에서 간첩 협의로 체포돼 10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 해외에서 체포된 이란인 3명과 맞교환된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다. 캔버라 공항을 통해 귀국한 카일리 무어-길버트 박사는14일간의 검역 절차를 거치게 된다.

-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화재 위험도가 높아진다. 일부 지역은 평균 기온보다 15도 이상 치솟으면서 비정상적인 기온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다. 뉴사우스웨일즈 서부와 해안 지역은 최고 40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방 당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화재 위험을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 고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04명이 추가되며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5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것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3월 초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정부는 각 권역별 거리두기 단계 강화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는 24일부터 2단계, 호남권과 강원권 일부 지역 등에서는 1.5단계가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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