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추가되며 멜버른에서의 14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6.4명으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됐으며 4명 중 2명은 노인 요양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됐지만 모두 격리 호텔에 머물고 있는 여행객으로 보고됐다. 이로써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는 5일 연속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기록됐다.
- 서호주주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빅토리아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오는 사람들의 방문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엄격한 방문 규제가 적용됐던 빅토리아주 주민들이 다음 주 월요일(10월 5일)부터는 서호주주를 들어갈 때 자비를 들여 14일 호텔 격리를 마칠 필요가 없는 대신, 집과 같은 개인 장소에서 14일 자가격리가 허용된다.
- 다음 주 발표될 2020/21 연방 예산안에 호주 농가를 살리기 위한 재정 지원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농가에서 일하는 실업자에게 재정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에서부터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의 비자를 연장해 주는 방법까지 다양한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문화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Multicultural Youth Advocacy Network: MYAN Australia)는 화요일 상원 위원회에 출석해 호주 내 다양한 다문화 지역 사회가 겪고 있는 난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MYAN Australia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제도적 장벽을 허물기 위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이 추가되면서 닷새 만에 세자릿수로 증가했다. 오늘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면서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가 자칫 코로나19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