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0년 12월 31일 오전 주요 뉴스

2021 new year

2021 New year Source: Pixabay/S.Hermann & F.Richter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빅토리아 주에서 어제 저녁 3명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확인되면서 61일 연속 확진자 ‘제로’의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 세계 최장기 ‘봉쇄조치’를 겪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인한 거친 진통 끝에 11월부터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빅토리아 주에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당국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로써 빅토리아 주와 NSW 주의 통행 재개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NSW주는 오늘 신규 지역감염자 10명이 추가됐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지였던 시드니 북단 노던 비치 지역을 벗어나 서부 크로이든 지역에서 대가족 구성원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되고,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 사례가 잇달아 나오면서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연말연시 코로나19 제약 조치를 강화하는 등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로이든 지역의 감염자 6명은 모두 대가족 구성원이지만 세 가족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몇차례에 걸친 대가족 단위의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된 데다 노던 비치 감염과는 무관하다는 점에서 당국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 2021년 새해부터 일자리찾기 수당(JobSeeker)와 일자리지키기 수당(JobKeeper)이 추가로 삭감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동결시켜달라"는 복지단체들의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일자리찾기 수당(JobSeeker) 지급액은 2021년 1월 1일부터 2주당 100달러 삭감되며 일자리지키기 수당(JobKeeper) 역시 새해부터 2주당 200달러 삭감된다. 하지만 구직수당에 추가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재난지원금은 여전히 2주에 150 달러가 추가 지급된다.

- 올해 팬데믹을 틈타 바이러스 공포심을 이용한 코로나 관련 사기가 급증하면서 5000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코로나19 관련 사기 사건의 표적이 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격리가 필요한 근접 접촉자를 찾아내는 QR코드 스캔 기술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디지털 데이터가 어디로 넘어가는지 알지 못하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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