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시드니 광역권 포함 5개 지역에서 락다운 연장
- 멜버른 코로나 방역 제한 조치 목요일 자정부터 추가 완화
- 레베카 화이트 타스마니아주 노동당 당수로 복귀
- 시드니를 비롯한 다섯 개 지역에서 락다운이 일주일 연장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민 대부분이 코로나 19 백신을 맞을 때까지 추가 락다운이 없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국은 페어필드(Fairfield), 리버풀(Liverpool), 캔터버리-뱅크스타운(Canterbury-Bankstown) 등 세 개 지자체 지역에 대해 방역 제한 조치 강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잡키퍼(Jobkeeper) 지원금 재도입 요청과 관련해 조쉬 프라이든버그 연방 재무장관은 이 지원금이 락다운 특별 지원금으로 대체됐기 때문에 재도입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동당 예비 재무장관인 짐 차머스 의원은 신규 지원금은 액수가 너무 적고, 기준도 너무 협소하다고 지적했다.
-멜버른 코로나 방역 제한 조치가 목요일 자정부터 주내 지방에서 현재 시행 중인 제한 조치와 같은 수준으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않는 한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AFL 경기 관중은 정원의 75%까지 허용된다. 마틴 폴리 빅토리아주 보건 장관은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 19 위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며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타스마니아주 노동당은 데이비드 오번 당수가 성희롱 의혹으로 사퇴한 후 레베카 화이트 전 당수를 다시 전면에 세웠다. 화이트 전 당수는 5월, 노동당이 주총선에서 내리 세 번 패배한 후 당수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데이비드 오번 전 당수는 십여 년 전 노조에서 일할 당시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내고 키스한 사실을 시인했다.